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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용휘가 제안하는 닭가슴살 100배 즐기기 ② 뿌리야채 조림





뿌리야채로 식감·영양 보완…만들기 쉬운 한 끼 반찬

용휘씨는 가을에 어울리는 닭가슴살 요리로 ‘닭가슴살 뿌리야채 조림’을 소개했다. “날씨가 추워지니 따뜻한 요리를 제안하고 싶었다”는 그는 “닭가슴살 요리라고 하면 보통 차가운 요리를 떠올리기 쉽지만 조리법을 달리 하면 얼마든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고 귀띔했다.



 닭가슴살 뿌리야채 조림은 용씨가 김치찌개를 생각하며 만든 요리다. 그렇다고 김치찌개와 맛이나 형태가 비슷한 건 아니다. 단지 그는 김치찌개가 우리 밥상에서 차지하는 ‘존재감’을 생각했다. 그는 “김치찌개는 한국인의 식사 메뉴에서 없어서는 안될, 자주 해먹고 좋아하는 요리”라며 “이처럼 영양도 맛도 좋아 그 자체로 한끼 반찬을 해결해주는 요리를 소개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닭가슴살 뿌리야채 조림은 닭가슴살과 뿌리야채인 당근, 연근, 고구마를 간장에 졸인 요리다. 닭가슴살과 뿌리야채는 맛의 궁합이 좋다. 야채가 가지고 있는 수분이 닭가슴살의 퍽퍽한 식감을 보완해주고 영양적으로도 균형을 이룬다.



 간장에 졸인 닭가슴살은 마치 쇠고기 장조림을 먹는 것처럼 짭조름하게 씹혀 밥 반찬으로 좋다. 요리할 때 닭가슴살 통조림을 이용하면 만들기도 쉬워 빠르게 요리해낼 수 있다. 보기에도, 담아낸 모양도 푸짐해 손님 초대용 요리로 손색이 없다.



 이 요리의 주재료인 닭가슴살은 최근 몸에 좋고 영양이 풍부한 먹을거리로 인식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백색육으로 셀레늄·비타민B군·불포화지방산·리놀렌산을 포함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고, 지방이 적어 열량도 낮다. 이 뛰어난 영양 구성 덕에 콩·호박·시금치·브로콜리·토마토·요구르트를 포함한 14가지 ‘수퍼푸드(Super food)’중 하나로도 속해 있다. 수퍼푸드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 증진효과가 탁월해 노화 속도를 줄여주는 음식을 말한다. 2008년 미국의 영양전문가 스티븐 프렛 박사가 쓴 동명의 책 제목에서 비롯됐다. 그는 여기서 수퍼푸드의 자격 요건을 ‘영양이 풍부할 뿐 아니라 구입하기 쉽고 섭취하기 편해야 한다’는 것으로 정리했다. 아무리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 할지라도 쉽게 먹을 수 없으면 건강에 도움이 안 된다는 의미다. 이런 면에서 닭가슴살은 철저히 이 조건을 만족시킨다.



 닭가슴살은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다. 우리가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할 9가지 아미노산(단백질 구성 물질)을 필수 아미노산이라 하는데, 닭가슴살에는 이 필수 아미노산 8가지가 들어있다. 이들은 두뇌성장을 돕고 세포생성과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낸다. 또한 뇌신경 전달 물질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스트레스를 이겨내도록 돕는다. 이런 효과들 때문에 영양학자들은 성장기 어린이나 공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청소년 자녀들에게 섭취를 권하고 있다.



● 닭가슴살 뿌리야채 조림



재료

동원 순닭가슴살 1캔, 당근 1/2개, 연근 150g, 고구마 200g, 곤약 100g, 올리브유 1큰술, 소스 재료(가스오부시 육수 500cc, 미림 2큰술, 설탕 1큰술, 간장 3큰술)



만드는 법

① 당근·고구마·연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지그재그 모양으로 자른다.

② 곤약은 당근과 같은 크기로 숟가락으로 자른다.

③ 닭가슴살은 국물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찢는다. 통조림을 선택할 땐 손으로 찢어 만들어 고기결을 살린 제품을 사용하면 보기 좋다.

④ 냄비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고구마를 제외한 당근·연근·곤약을 살짝 볶은 후 소스의 반을 넣고 다시 한번 익힌다. 고구마를 미리 넣으면 다른 야채와 익는 속도가 달라 부서지기 쉽다

⑤ 내용물이 반쯤 익으면 고구마·닭가슴살과 나머지 소스를 넣고 다시 한번 가열해 소스를 졸인다. 이때 내용물이 부드러울 정도로만 익혀 졸인다. 닭가슴살은 이미 조리된 상태이므로 중간에 넣어도 상관이 없다.



※?요리연구가 용휘가 제안하는 닭가슴살 100배 즐기기’는 ‘동원F&B 동원 순닭가슴살’과 함께 합니다. 자세한 요리법은 동원F&B 블로그(www.dongwonwell.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리연구가 용휘 = 일본 도쿄 핫토리 영양 전문학교를 수학하며 일식·중식·이탈리안 요리를 공부한 요리연구가다. 최근 한 그릇으로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일본의 가정식 요리법을 소개한 요리책 『밥 위의 반찬』을 펴냈다. ‘엄마의 요리’를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사진=황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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