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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 패션 트렌드 아우터

올 가을·겨울 복고스타일의 인기로 초록색·빨간색처럼 컬러풀한 코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색감이 강렬한 코트에는 스키니 진에 워커만 매치해도 세련된 멋이 난다. 코트는 모스키노, 흰색 스키니 진은 빈폴 레이디스, 워커는 슈콤마보니.
올 겨울은 복고가 대세



엄마 옷 같다고요? 최신 유행이죠

이번 시즌, 패션 최고의 트렌드는 뭐니 뭐니 해도 ‘복고’다. 엄마 옷장에서 꺼낸 것 같은 소매가 넉넉하고 폭이 넓은 오버사이즈의 코트, 그리고 손에 드는 우아한 클러치백과 강렬하고 화사한 비비드 컬러의 옷들이 브랜드의 쇼윈도를 장식하고 있다.



복고 유행은 패션에만 국한된 일은 아니다. 음악과 춤, 그리고 생활 전반에 스며들어 있다. 브랜드 프론트로우의 허지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복고가 지배하는 세상이라 해도 무방하다”며 “추억을 판다고 말하는 광고문구를 심심찮게 볼 수 있을 만큼, 생활 속에 깊숙이 파고들었다”고 설명했다.



복고의 대대적인 유행은 지금의 시대 배경과도 맞물려 있다. PFIN 퍼스트뷰코리아 이소정 수석연구원은 “경제와 환경문제로 인한 불안으로 과거를 돌아보는 경향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복고가 “청년층에는 신선함, 장년층에게는 친숙함으로 다가서면서 폭넓은 연령층에게 공감을 이끌어 냈다”며 “광장시장이나 엄마의 옷장에서 찾은 복고풍 옷을 요즘의 옷과 섞어 입는 것은 경제적이면서 동시에 세련돼 보인다”이라고 덧붙였다.



2011 가을겨울 패션의 복고 트렌드



같은 복고지만 컨셉트에 따라 스타일도 달라진다. 요즘 두드러지는 것은 1940년대와 70년대를 아우르는 빈티지스타일이다. 캐주얼하기 보다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빈티지가 많아졌다. 엄마와 딸이 함께 입을 수 있을 만한 옷을 빈티지 숍에서 고른 것 같은 느낌을 상상하면 된다.



또 다른 복고 스타일의 트렌드는 1960년를 대표하는 모즈룩이다. 모즈는 모던즈(moderns)의 약자로 ‘사상이나 취미가 새로운 사람의 옷차림’이란 의미에서 비롯된 패션용어다. 비틀스의 멤버들이 입었던 꽃무늬셔츠, 물방울무늬의 넥타이나 바지 끝이 넓은 와이드 팬츠가 대표적이다. 이소정 연구원은 “모즈룩에 1920년대 아르데코가 결합된 스타일이 제안되고 있다”고 전했다.



1960년대의 복고 스타일로 인해 일명 물방울무늬로 불리는, 복고의 대명사 ‘도트’가 주목 받고 있다. 예전과 달라진 것은 작고 사랑스러운 도트가 아니라, 최근에는 형태가 크고 그래픽적인 느낌의 도트가 많다는 것. 도트와 함께 체크와 기하학적인 모양의 패턴도 함께 뜨고 있다.

 

겨울을 맞은 복고 패션의 정점 ‘코트’



올 시즌에 복고 트렌드를 가장 잘 반영한 아이템은 바로 코트다. 빅사이즈 코트부터 바닥에 닿을 정도로 긴 코트, 망토처럼 두르는 케이프 코트, 사각으로 어깨를 강조한 코트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코트들이 쏟아져 나오고있다. 브랜드 아임(I’M)의 정예지 실장은 “칼라를 없애고디테일을 최소화한 심플한 코트, 전체적으로 와이드하고 둥그스름한 누에고치 모양의 코쿤 셰이프 코트도 많이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겨울코트가 어두운 색감에 무난한 디자인이었다면, 요즘 등장하는 코트는 컬러나 패턴이 다양한 편이다. 초록색이나 빨간색, 또는 화려한 금색 같이 강렬한 색깔이 눈에 띈다. 도트나 기하학적 패턴도 코트에 응용되고 있다.



복고풍 아우터는 그 자체로 눈에 띄기 때문에 과한 스타일링 보다 한 곳에 포인트를 주는 ‘원 포인트 스타일링’이 좋다. 빨간색이나 초록색처럼 컬러감이 두드러지는 코트라면 그 자체로 화려하기 때문에 스키니 진에 워커만으로 충분히 멋을 낼 수 있다.



오버사이즈의 코트를 입을 때는 몸매를 드러내는 옷을 입어주면 좋다. 크게 입는 느낌으로 디자인된 코트이기 때문에 안의 옷은 몸에 달라붙는 것으로 입어줘야 날씬해보인다. 몸매가 잘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고 여성스러운 구두를 신으면 우아한 복고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도트 무늬의 코트는 좀더 발랄하고 개성 있는 차림에 잘 어울린다. 스키니 진에 컬러풀한 색감의 빈티지 크로스 백, 와이드 벨트 같이 다양한 액세서리와 매치하면 트렌디해 보인다.



발랄한 느낌의 도트 무늬 코트. 코트와 슈즈는 마르니, 스키니 진과 상의는 컬쳐콜.




<이세라 기자 slwitch@joongang.co.kr/사진=황정옥 기자

/모델=이수진(K PLUS)/헤어&메이크업=이경민 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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