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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만든 김어준 “콘서트 기사 쓰지 말라”

‘나는 꼼수다(나꼼수)’를 만든 김어준(43)씨는 홍익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포스코에 근무하다 1998년 딴지일보, 2000년 ㈜딴지그룹을 세웠다. 나꼼수의 전송을 위한 서버 운영비는 3만~5만원의 공연 티켓과 티셔츠 판매 수익, 김씨의 인세 등으로 충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씨가 사는 서울 성북동 집은 연면적 223㎡(68평)의 2층 주택으로 본인 소유다. 차량은 1997년식 지프이고, 휴대전화는 모토로라 2G폰. 그는 최근 방송작가 인정옥(43)씨와의 연인 관계를 인정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9일 오전 11시 집 앞에서 만난 김씨와의 일문일답.

 -요즘 연예인급으로 관심 받는 것 같다.

 “피곤하다.”

 -그래도 그렇게 빡빡하진 않은가 보다. 집에서 늦게 나오는 것 보니….

 “대신 새벽에 들어가지 않나.”

 -음모론과 풍자의 경계가 모호한 것 같다.

 “그런 걸 뭐 하러 묻나.”

 -콘서트 취재는 왜 못하게 하나.

 “우리 원칙이다. ‘눈 찢어진 아이’ 기사도 오마이뉴스 기자가 관객으로 와서 들은 걸 기사로 쓰는 바람에 그렇게 된 거다.”

 -12일 콘서트도 누군가 취재하지 않겠나.

 “무대에서 말할 거다. ‘하지 말랬잖아, 씨바!’라고. 콘서트 기사 나가면 기자 실명 공개하면서 말해야지.”

 -콘서트 준비는 따로 하나.

 “안 한다. (멤버들과 자주 만나느냐고 묻자) 각자 바빠서 못 그런다.”

최선욱·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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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