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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급등 땐 정시 목표 높이고, 급락 땐 수시 2차 뚫어라

수능 이후 건국대·동국대·이화여대·홍익대를 포함해 98개 대학이 수시 2차 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수험생들에겐 정시모집 이전 틈새를 노려볼 수 있는 추가 기회다. 더군다나 올해 각 대학의 정시모집 선발인원은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 대부분이 정시모집 선발인원을 줄였을 뿐 아니라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 추가모집으로 정시모집으로의 이월 인원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수시모집의 마지막 기회를 살릴 수 있는 지혜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애매한 문제들도 모두 틀렸다” … 냉정한 가채점이 기본

정현진 기자



수시 1차,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부터 확인



수능 가채점은 냉정하리만치 엄격해야 한다. 애매한 문제들에 관대한 채점을 했을 경우 수시 2차 모집 지원전략에 혼선을 빚게 된다. 수능 원점수로 1점만 차이가 나더라도 해당 점수대에 수험생들이 밀집해 있으면 표준점수·백분위가 몇 배 차이로 벌어진다. 비상에듀 이치우 입시전략연구실장은 “수시모집 지원대학을 결정할 땐 해당 대학의 정시모집 합격 가능성을 기준에 둬야 한다”며 “수능에서 애매한 문제들은 차라리 틀렸다고 가정하고 정시모집 지원대학을 재조정한 뒤 수시모집 지원에 대한 최종판단을 내리라”고 말했다.



 자신의 수능등급은 입시기관별로 발표된 수능 예상 등급 커트라인을 참고해 예측해본다. 입시기관별로 등급 예측은 1~2점씩 차이가 날 수 있다. 등급 커트라인에 걸쳐있는 성적이라면 등급이 한 단계 하락할 수 있는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김영일교육컨설팅 조미정 교육연구소장은 “수시 1차 모집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지원대학·학과의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부터 따져보라”고 충고했다. 조 소장은 이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했거나 아슬아슬한 성적이라면 수시 1차 모집 대학별고사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했다.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줄면서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수시모집에서 합격을 노려야 한다는 충고다.



정시 가·나군 1곳씩 안정·소신 지원



수능 가채점 점수가 평소 모의고사 성적과 비슷하다면 수험생들 입장에서 혼란은 적다. 문제는 점수가 큰 폭으로 올랐거나 떨어졌을 때다. 티치미 유성룡 대학진학연구소장은 “수능 4개 영역을 합해 2~3등급 이상 성적이 올랐다면 정시모집 지원대학 그룹이 달라져야 한다”며 “기존 목표보다 상향된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대개 정시모집 지원전략은 가·나군에서 안정지원 1곳과 소신지원 1곳을 결정한다. 가·나군에서 중복합격에 따른 미등록으로 추가합격이 많은 다군에선 틈새를 노린 상향지원을 한다. 이런 정시모집 지원경향을 예측하고, 지원대학 그룹부터 재조정하란 얘기다.



재조정된 목표대학과 비교해 수시 1차 모집 지원대학이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면 수시 1차 모집 대학별고사 포기도 판단해봐야 한다.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모집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유 소장은 “우선 수시 2차 모집 대학 중 상향된 목표대학에 맞춰 지원 가능한 전형이 있는지부터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시 2차 모집의 전형방법을 살펴보면 학생부 100%, 학생부+면접, 학생부+논술, 학생부+적성고사, 적성고사 100%의 5가지 방법으로 나뉜다. 이중 전형대학 수가 가장 많은 전형은 학생부 100% 전형이다. 반대로 학생부+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종합4년제 중 단국대(학업우수자Ⅱ), 서울여대(논술우수자), 숙명여대 (일반학생) 3곳뿐이다.





수시 2차, 상향 지원 2~3곳 집중하라



수시 2차 모집에는 수능 가채점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들의 지원이 몰리는 경향이 강하다. 경쟁률도 수십 대 일이 넘는 경우가 많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정시모집 합격 가능성을 끝까지 열어두고 2~3곳 상향·소신 지원할 것”을 권했다. 단, 학생부 중심 전형의 경우 지원 가능한 학생부 성적은 수시 1차 모집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유 소장은 “수시 2차 모집에서 수능 성적이 크게 하락한 수험생들이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하향 지원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5명 이하로 모집인원이 적은 모집단위 지원도 주의해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은 “모집인원이 적을수록 합격 커트라인은 올라간다”고 분석했다.



 수능 가채점 성적이 대폭 하락했지만 학생부·논술·적성검사처럼 수능 외 요소에 강점이 있다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도 노려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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