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우즈를 따르는 자, 줄고 줄어 달랑 250명

타이거 우즈가 1번 홀에서 갤러리의 박수에 답하고 있다. [시드니 AFP=연합뉴스]


썰렁했다. 9일 호주 시드니의 레이크스 골프장에서 벌어진 호주 오픈 프로암대회에 타이거 우즈(35·미국)를 따르는 갤러리는 250명 정도였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원래 본 대회가 열리기 전 열리는 프로암 대회에는 관중이 거의 없다. 그래도 우즈라면 다른 얘기다.

호주 오픈 첫날 공동 8위
2년 전엔 1만5000명 몰고 다녀
랭킹 떨어지면서 인기도 시들



 2년 전 우즈가 호주 멜버른에서 프로암 대회를 할 때는 1만5000명의 구름 관중이 따라다녔다. 우즈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보려고 일부 관중은 나무 위에 올라갔고 그를 취재하기 위해 헬리콥터가 뜨기도 했다.



 우즈는 그 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대회 직후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추락하기 시작했다. 2년 동안 우즈는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고 가족을 잃었다. 현재 세계랭킹은 58위다.



 10일 열린 본 경기에서도 갤러리는 그리 많지 않았다. 우즈의 성적은 좋았다. 보기 없이 버디만 네 개를 잡아 4언더파로 경기를 끝냈다. 선두 제러드 라일에게 3타 뒤진 공동 8위다. 우즈는 초반 짧은 버디 퍼트를 넣지 못해 고전했으나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인종차별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우즈의 전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호주)는 훨씬 더 기뻐했다. 그가 가방을 멘 애덤 스콧(호주)이 557야드짜리 파 5인 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인시켜 더블이글(앨버트로스)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스콧의 첫날 성적은 3언더파 공동 14위다. 초청 선수로 나온 존 댈리(미국)는 기권했다. 10번 홀에서 다른 선수의 공을 쳐 2벌타를 받고 화가 난 그는 다음 홀에서 거푸 공을 물에 쳐 놓고 “공이 다 떨어졌다”면서 숙소로 돌아갔다.



  성호준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태그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