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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수사 성실히 협조 … 의혹 해명할 것”

SK그룹은 갑작스러운 검찰의 압수수색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SK 고위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압수수색이 있을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갑작스럽게 이뤄져 당혹스럽다”며 “수사에 최대한 성실하게 협조해 의혹을 해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닉스 인수 나선 SKT 곤혹
그룹 계열사 주가 일제히 하락

 직원들도 온종일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압수수색이 진행되는 사무실 주변에선 간간이 직원들이 오가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무래도 회사에 수사관이 들이닥치니 당황스럽지 않겠느냐”며 “점심시간에도 직원들 사이에서 본사 압수수색 얘기가 오갔다”고 전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최고 경영진과 관련한 내용이라 언론에 보도된 내용 이외에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워 답답하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언론에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꺼림칙하다”고 털어놨다.



 일각에선 이번 압수수색이 하이닉스 인수전에 뛰어든 SK텔레콤에 찬물을 끼얹은 게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압수수색과 하이닉스 인수건은 별개의 사안”이라면서도 “이달 10일 본입찰을 코앞에 두고 이런 일이 생겨 솔직히 곤혹스럽기만 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하이닉스 인수에 반대하는 일부 주주 사이에선 ‘상황도 좋지 않은데 인수를 포기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부정적인 기류도 있다”고 전했다. 이날 SK 그룹 계열사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SK컴즈 주가가 4.41% 급락한 것을 비롯해 SK C&C(-3.21%), SK가스(-2.47%), SK케미칼(-2.22%), SK브로드밴드(-1.99%) 등 그룹주가 동반 하락했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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