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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물갈이 말할 때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왼쪽)가 8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이경재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형수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당내에서 쇄신안의 하나로 제기된 ‘물갈이론’에 대해 8일 “쇄신을 위한 쇄신이 아니라 개혁 방향은 국민 삶에 직접 다가가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순서가…(잘못됐다)”라고 말했다.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자리에서다. 그런 박 전 대표에게 기자들이 ‘(물갈이 논의가) 지금은 맞지 않다는 이야기인가’라고 묻자 “네”라는 답변이 나왔다. 다음은 일문일답.



박근혜 ‘쇄신 위한 쇄신’ 반대

 -‘물갈이론’이 나온다.



 “정치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국민 삶을 편안하게 하고 고통을 덜어주는 거다. 결국 국민 생활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 쇄신이 필요한 것 아닌가. 예를 들면 대학등록금 부담을 어떻게 완화할 것인가, 사회보험료 지원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비정규직의 아픔을 어떻게 덜어줄 것인가에 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민으로부터 진정성을 인정받은 바탕 위에서 당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논의해야 한다. 그런 것이 전제되지 않았는데 정치 개혁을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은 국민이 들을 때 허망하고 기득권 싸움으로 비칠 수 있다. 더구나 여당은 이런 문제들에 대해 실질적으로 예산을 반영하고, 그것들이 시행됐는지 챙기면서 실천이 되게 하는 위치에 있고, 그럴 책임이 있다.”



 -지금은 맞지 않다는 건가.



 “네. 정당 정치가 흔들릴 정도로 위기를 느끼게 된 것은 국민 삶에 대한 해결책을 체감할 수 있게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많은 정책이 나오고, 얘기도 많이 하지만 국민은 체감을 못하고 있지 않나.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당내 소장파 의원 25명이 6일 이명박 대통령의 대(對)국민 사과와 당 정책노선의 변경을 요구하는 서한을 낸 것과 관련해 박 전 대표는 “그 얘기도 귀 기울여 들을 얘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제가 말씀 드린 게 급한 일이다. 그런 게 쇄신과 개혁의 시작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들이 ‘나이를 기준으로 한 물갈이에도 동의하지 않나’라는 질문을 던지자 그는 “말씀을 다 드렸다”고 했다.



글=백일현 기자

사진=김형수 기자



사진 이름 소속기관 생년
박근혜
(朴槿惠)
[現] 한나라당 국회의원(제18대)
195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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