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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6명 중 1명 ‘빈곤층’

미국 인구 6명 중 1명이 최저생계비 이하로 생활하는 빈곤층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의 16%인 4910만 명에 달한다. 통계국이 새로운 기준에 따라 작성한 빈곤층 현황을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는 지난 9월 발표한 기존 방식으로 조사한 4620만 명보다 290만 명 늘어난 것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전체 인구 16% 4910만 명
히스패닉 빈곤층 28% 달해

 기존 통계는 금전적 소득만 고려해 빈곤층의 실상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세금 감면이나 지역 물가 등이 소득에 반영된 새 기준을 마련했다. 빈곤층은 최소한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 최저생계비 이하의 소득을 올리는 가정을 말한다. 4인 가족 기준으로 2만4343달러(약 2725만원)다. 이 기준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15.9%가 빈곤층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통계로는 9%였다. 350만 명이 추가됐다. 이는 기존 조사에선 감안되지 않은 의료비 지출 때문으로 분석됐다. 같은 수입이 있어도 노인은 의료비 지출이 많아 젊은 사람보다 생활이 더 쪼들린다는 얘기다.



이와 달리 18세 미만 어린이 빈곤층은 새 기준 통계가 더 적었다. 일할 연령대인 18~64세 빈곤층 비율도 새 기준에 따르면 15.2%로 기존 13.7%보다 높아졌다. 이는 주로 자녀 양육비와 통근비 때문으로 풀이됐다. 또 히스패닉계 빈곤층 비율은 28.2%로 흑인계 25.4%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편차도 크게 나타났다. 생활비가 많이 드는 서부는 빈곤층 비율이 19.4%나 된 반면 중서부는 13.1%에 불과했다. 히스패닉계 이민자가 많은 남부도 빈곤층이 16.3%로 평균보다 높았다.



뉴욕=정경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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