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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1호선 타고 연천 간다

수도권 전철 1호선이 2017년부터 경기도 연천까지 연장 운행된다. 경기도 연천군은 “국토해양부가 3801억원을 들여 동두천시 동두천역에서 연천군 연천역까지 20.8㎞ 구간에 경원선 전철을 연장하는 건설사업을 고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구간은 복선전철화에 대비해 부지를 확보하되 우선 단선 전철로 개통되며 이용객 증가에 따라 복선화가 추진된다.



동두천~연천 20.8㎞ 전철화
이용객 증가 따라 복선화 추진

 국토해양부는 내년까지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마치고 2013년 착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소요산역, 전곡역, 연천역을 개량하고 전기·통신·신호 등 부대시설물을 2016년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에 앞서 2009년 10월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치고 주민설명회와 국방부 협의 등을 마쳤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2017년 전철이 개통되면 교통환경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유입 인구가 증가하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구간의 복선전철화 사업은 경기 북부지역과 서울을 연결하는 철도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등 대륙철도와 연계하는 것에도 대비한 사업이다. 경원선 연천 구간은 그동안 동두천역∼전곡역~연천역~신탄리역에 정기적으로 통근열차가 다녔으나 지난 7월 말 수해로 초성철교가 유실돼 운행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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