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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 돌잔치 … 우리집 꼬꼬마 솔이, 첫 번째 생일!

가족에게 소중한 보물 같은 존재인 박솔양이 첫 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사진=아가잼잼스튜디오(애플비) 제공]
안녕. 우리 공주님! 엄마 배 속에서 까탈부리던 때가 엊그저께 같은데 벌써 일년이 흘러갔구나. 처음 네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모든 사람이 “대박~”이렇게 외쳤어. 왜냐하면 언니와 너의 나이 차이가 무려 11살이나 나기 때문이야. 그래서 너의 태명이 ‘대박이’ 였어. 하하~ 아빠는 정말 기뻤어. 너의 모습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지. 퇴근만 하면 엄마 배를 붙잡고 살았지(이때 언니가 약간 질투했어). 언니 때와는 다르게 엄마는 무척이나 먹는 걸 밝히더라. 식욕이 왕성해서 지금의 몸매로 변해버렸지.



 배 속에 있을 때부터 넌 엄청난 식욕을 보였고 움직임도 남달랐지. 엄마가 무척 힘들어 했었단다. 얼마나 격하게 움직이는지 보는 사람들이 모두 아들 같다고 말했어. 특히 아빠의 목소리에 반응을 많이 보였단다. 아빠가 “대박아~”하고 부르면 마치 알아듣는 듯 발로 뻥뻥 찼단다.



 솔이가 태어나는 날 아빠는 비장한 표정으로 병원에 들어섰단다. 언니 때는 대기실과 분만실이 떨어져 있어서 엄마와 함께 할 수 없었는데, 솔이가 태어날 때는 얇은 문 하나만이 놓여 있었지. 아빠는 널 기다리며 덜덜 떨었단다. 엄마의 진통소리에 얼마나 가슴을 졸였는지 지금 생각해도 식은땀이 나.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많이 먹어서인지 울음소리마저 우렁찬 솔이가 태어났어. 언니 낳고 11년이 지나서 만나는 아이라 모든 게 신기하고 새로웠어. 아빠와 언니는 널 만지지도 못하고 쳐다보기만 했단다.



 배 속에서와 마찬가지로 솔이는 먹을 것에 대한 집착이 엄청 강했단다. 그래서인지 일년 동안 건강하게 잘 자라 줬어. 아빠에게 솔이는 소중한 보물 같은 존재란다. 항상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다오. 사랑해. 우리 솔.



-아빠가



우리 둘째 따님이 태어난 지 365일. 이렇게 건강하고 아무 탈 없이 잘 자라주고 있어서 감사하고 또 감사해. 네가 엄마 배 속에 있다는 걸 알았을 때 엄마는 가슴이 벅차서 눈물이 나오더라. 그때 기분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



 엄마는 지금도 우리 공주님이 우리 옆에 있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구나. 이렇게 귀엽고 예쁜 아이가 우리에게 왔을까. 너를 보고 있으면 그냥 괜스레 가슴이 벅차단다. 너무 행복해서 말이야.



 요즘 조금 컸다고 떼쓰고 싫다는 표현도 하고 언니와 장난치는 너를 보면서도 이렇게 사랑스러울까 하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아. 언니도 항상 엄마한테 하는 말이 있어. “엄마, 우리 아기 조그마하고 사랑스러워. 내 동생이라는 게 믿기지 않아” 엄마 자식 아니랄까 봐 어찌 생각하는 것도 비슷한지.



 엄마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어. 사랑한다. 우리 딸들! 아빠·엄마 딸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엄마가



세상에서 하나뿐인 내 동생 솔. 꼬물꼬물 눈도 못 뜨고, 세상 밖으로 나온 게 바로 엊그저께 같은데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네. 지금처럼 건강하고 씩씩하렴. 언제나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솔이가 되길 바랄게. 사랑하는 솔아. 첫 번째 생일 축하해.



-언니가



박솔 아기 돌잔치



아빠: 박찬호 / 엄마: 김남희 / 언니: 박민지 / 아기: 박솔



장소: 세종웨딩홀 / 일시: 2011년 11월 12일(토) 오후 5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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