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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이겨낸 소설가 손장순씨, 서울대에 20억

소설가 손장순씨(오른쪽)가 지난 8월 서울대를 찾아 20억 기부 의사를 밝힌 뒤 오연천 총장으로부터 기념패를 받고 있다.
소설가 손장순(76)씨가 한국 문학 연구 진흥을 위해 모교인 서울대에 20억원을 기부했다.



 손씨는 1958년 서울대 불문학과 졸업 후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현대 프랑스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한양대 불문과 교수를 지냈다. 그의 대표작 『한국인』 『공지』 『세화의 성(城)』은 인간의 실존과 이데올로기를 다룬 작품으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09년 문학전집 발간 후 갑작스럽게 찾아온 난소암으로 1년 이상 투병하면서 모교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씨는 “문학의 위기라는 말이 있지만 소설은 영원히 존재한다”며 “후배들이 한국문학을 세계에 알리는 데 작은 도움이나마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손장순 문학연구기금’을 만들어 한국문학을 연구하는 외국 교수와 한국문학의 세계화 관련 학술활동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정원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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