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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부족 서울대병원 … 혈액투석 2등급 판정

혈액투석 환자의 치료 여건이 좋은 병원으로 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연세대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145개 병원이 선정됐다. 전체 병원 4곳 중 1곳이다. 그러나 5대 메이저 병원 중 하나인 서울대병원은 전문의 인력이 부족해 145곳 안에 들지 못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1일 혈액투석을 하는 전국 610개 의료기관을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2010년 10월부터 석 달간 치료실적을 기준으로 했다. 평가 기준은 혈액투석 전문의 비율, 의사·간호사 1인당 하루 평균 투석횟수 등 치료환경 기준 7개와 혈액투석 적절도, 정기검사 실시 여부 등 의료서비스 기준 4개로 이뤄졌다. 등급은 종합점수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나뉘었다.

 1등급은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대형병원) 중 절반이 받았다. 지방에선 가천의대 길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조선대병원 , 전북대병원 등이 1등급에 들었다. 종합병원 중에서도 서울보라매병원, 서울적십자병원 등 49개 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 서울대병원·여의도성모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한양대병원 등은 지난해 1등급에서 올해 2등급으로 떨어졌다.

박수련 기자

◆혈액투석=고혈압이나 당뇨병으로 신장 기능이 떨어진 환자가 인공신장(기계)으로 혈액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치료. 한번 혈액 투석을 시작하면 평생 일주일에 3회가량 해야 한다. 지난해 환자 수가 5만8200여 명으로 2006년보다 3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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