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딸바보 호랑이` 꼬마 소녀가 얼굴 갖다대자 앞발로…

[사진=데일리메일, Solent News&Photo Agency]

 자신의 딸을 각별히 아끼는 아버지를 가리켜 `딸바보`라고 한다. 그런데 딸바보는 인간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닌가보다. 최근 미국 시애틀의 한 동물원에서 꼬마 소녀와 교감하는 `딸바보 호랑이`가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사진 속 호랑이는 딸바보 그 자체다. 시애틀 쿠거 마운틴 동물원의 벵골 호랑이 울타리. 위험한 동물인 만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유리막을 쳐놓았다. 2살 정도로 보이는 한 여자아이가 호랑이 울타리 근처로 다가가 유리막 앞에 섰다. 그러자 유리막 건너편 호랑이도 슬금슬금 아이를 향해 다가왔다.

그리곤 놀라운 장면이 눈 앞에 펼쳐졌다. 소녀가 유리막에 자신의 얼굴을 갖다대며 들이밀자 호랑이가 앞발을 들어 아이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비록 유리막이 있긴 했지만 그들의 교감을 느끼기엔 충분했다. 이게 끝이 아니다. 호랑이도 자신의 뺨을 유리에 문지르며 소녀를 즐겁게 했다. 소녀 역시 호랑이의 뺨을 손으로 쓰다듬었다. 이 광경을 본 관람객들은 박수를 쳤다.

우연히 이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사진작가 다니엘스는 "호랑이에게 저토록 부드러운 면모가 있을 줄 몰랐다"며 "그들의 아름다운 모습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유혜은 리포터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