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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 재활] 수술 후 3일 이내 운동 시작해야

뇌졸중은 한국인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으로 나뉜다.

 운동능력을 담당하는 뇌 신경이 망가지면 운동장애가 나타난다. 주로 손상된 뇌병변 반대쪽에 해당하는 팔·다리에 운동마비가 생긴다. 초기에는 근육의 힘이 약해지지만 나중에는 뻣뻣해지는 강직이 생기기도 한다.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위해서는 뇌졸중 수술 후 3일, 늦어도 한 달 이내에 운동신경을 자극하는 재활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초기에는 병상에 누워 관절이 굳지 않게 움직이는 운동부터 시작한다. 이후 점차 강도 높은 운동으로 바꾼다. 뇌졸중 발생 후 시간이 오래 지날수록 자극을 가해도 신경세포가 다시 활성화될 가능성이 낮아진다.

 감각장애도 흔하다. 뇌졸중 환자의 최대 85%가 감각장애를 호소한다. 피부에 느낌이 없거나 반대로 통증이 심한 경우가 있다. 팔·다리에 지렁이가 기어가는 듯한 감각 이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뇌의 감각기능을 담당하는 부위에 전기 또는 자기자극 치료를 하기도 한다.

 언어장애도 심각하다. 뇌졸중 환자의 절반 정도가 언어장애를 가진다. 타인의 말을 이해하고 알아듣긴 하지만 자신의 생각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사람, 알아듣지도 표현하지도 못하는 사람 등 다양하다. 하지만 중증의 언어장애라 하더라도꾸준히 언어재활치료를 하면 상당부분 기능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공간지각을 담당하는 신경이 망가지면 평형감각이 부족해진다. 팔다리 균형을 잘 못 잡는 것은 물론 길을 찾아가는 것도 어려워한다. 몸을 가누지 못해 낙상의 위험도 크므로 반드시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일반적 물리치료 외에 자기자극요법, 컴퓨터를 이용한 훈련을 시행하기도 한다.

 뇌졸중 환자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목넘김 장애(연하곤란)다. 특히 뇌간 부위에 혈관이 막힌 환자들이 많다. 연하장애가 있으면 폐렴 위험도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목 넘김 투시검사를 해 목의 어느 부위에 문제가 나타나는지 확인한다. 그 후 음식의 점도조절, 목 근육 훈련 등을 통해 치료를 시작한다. 마비된 후두의 근육을 전기적으로 자극하는 치료장비도 많이 사용된다.

 기억력장애는 뇌졸중 환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장애다. 기억력을 담당하는 부위 혈관이 망가지면 후에 혈관성 치매까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조기에 인지기능 담당 부위를 자극하는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활용해야 한다.

자료 대한재활의학회·대한뇌신경재활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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