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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들의 숨결을 느끼다-‘2011 설화문화전-가설(假說)의 정원(庭園)’전

설화문화전 전시장
(맨위부터 시계방향으로)유배근 작가의 39한지발39,박선경 작가의 39매듭39,장용훈 작가의 39음양지39,박문열 작가의 39전통장석39,박성춘 장인의 39바람꽃소금39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가 주최하는 ‘설화(雪花) 문화전’이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우리 공예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다. 올해의 주제는 ‘가설(假說)의 정원(庭園)’.

장르를 구분하지 않는 ‘문화생태공원’이라는 개념으로 전시장을 꾸몄다. 그래서 전시장에 들어가면 우선 뜨거운 햇살 아래 몸을 말리던 염전의 소금이 짭조름한 바닷바람과 함께 눈부신 흰색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전통 토판 방식으로 만들고 있는 소금 장인 박성춘씨의 ‘작품’이다.

골동 가구의 장식에 쓰이는 두석을 만드는 박문열 중요무형문화재, 대나무를 한 올 한 올 잘라 내 한지용 발을 만드는 유배근 전북 무형문화재, 전복껍데기를 으깨 은하수 같은 화면을 만든 옻칠 작가 전용복, 아낙네의 은장도 대신 선비들이 쓰던 낙죽장도를 선보인 한상봉 무형문화재 전수교육 조교 등의 작품은 사람들의 시선을 놓아 줄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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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