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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600만 시대 … 2040 세대가 61%

비정규직 근로자가 계속 늘고, 정규직과 임금 격차도 벌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1년 8월 근로 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정규직 근로자는 올해 8월 현재 599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568만5000명보다 31만 명(5.5%) 늘었다. 반면 정규직 근로자는 1151만5000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1.3%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비정규직이 전체 근로자에서 비율은 33.3%에서 34.2%로 늘어난 반면 정규직의 비율은 66.7%에서 65.8%로 감소했다. 정규직으로 일하는 사람이 2배가량이지만 비정규직이 정규직보다 훨씬 빠르게 늘어난다는 의미다.

 정규직의 올해 6~8월 평균 월급은 238만8000원으로 지난해보다 4.1% 늘고, 비정규직은 134만8000원으로 7.2% 늘었다. 증가율은 비정규직이 높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정규직(9만4000원)이 비정규직(9만원)보다 더 많이 늘었다. 이에 따라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는 104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000원 더 벌어졌다. 정부의 각종 비정규직 대책에도 체감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비정규직은 고졸 출신이 258만5000명으로 전체의 43.1%를 차지했다. 대졸 이상은 31.0%, 중졸 이하는 25.9%였다. 대졸 이상 비율은 지난해보다 1.5%포인트 늘었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비정규직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50대(8.1%), 60세 이상(8.3%)에서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삼성경제연구소 손민중 수석연구원은 “50~60대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경비와 마트·식당 종사자 등 임시직에 취업하는 고령층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임금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평균 65.1%, 건강보험 68.3%, 고용보험 64.6%였다. 하지만 비정규직은 국민연금 38.2%, 건강보험 44.1%, 고용보험 42.3%로 평균에 못 미쳤다.

 한편 8월 자영업자는 56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만3000명 늘었다. 2006년 5월부터 감소했던 자영업자가 5년3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산업별로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5만60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4만8000명)에서 많이 늘었다.

손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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