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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후회막급의 흑13

<본선 32강전>



○·쿵제 9단 ●·이세돌 9단




제2보(13~24)=이세돌 9단은 20개월간 연속해 한국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반면 쿵제 9단은 1위에서 어느덧 6위까지 미끄러졌다. 쿵제는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하던 2009년 말부터 2010년까지 최절정이었고(당시는 세계 1위 소리를 들었다) 올해 들어서는 줄곧 부진했다. 그러나 이세돌과의 상대 전적은 팽팽하다.



한때 이세돌의 ‘밥’이었던 쿵제는 이 대국 전까지 6승7패로 따라붙었다. 이 모든 점을 감안할 때 이세돌은 쿵제나 구리보다 성적이 좋다. 그러나 신예들의 추격이 더욱 거세지고 있어 바둑판은 하루가 다르게 판도가 변하는 ‘난세’의 형국이다.



쿵제의 백△가 견실하게 놓이자 이세돌은 13으로 뛰어나갔는데 바로 이런 대목이 이세돌의 ‘약점’이다. 14의 한 칸이 절호여서 이세돌은 곧바로 후회에 빠져든다. 13은 이세돌 특유의 무신경이거나 감각적인 속기 탓일 게다. 이곳에 머뭇거릴 수 없어 15로 달려갔지만 ‘참고도1’ 백1, 3의 수단이 걱정이다. 조금만 신경 썼더라면 이세돌 9단이 ‘참고도2’ 흑1로 두는 수를 못 찾아낼 리 없었다. 18-20은 드문 수법이지만 지금은 주변이 강해 유력했다.



박치문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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