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거창 실종사건 피의자 숨진 채 발견

본지 2011년 10월 27일자 19면.
경남 거창군에서 일어난 40대 여성 이모씨 실종 사건의 피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목숨 끊어 고인께 속죄” 유서
시신 있는 장소는 언급 안 해

경남 거창경찰서는 27일 오후 4시40분쯤 피의자 김모(63)씨가 거창군 위천면에 있는 자신의 집 화장실 앞에서 손목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손목 동맥을 스스로 자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는 김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도 있었다. 유서에는 “순간적으로 격분해 나도 모르게 죽음으로까지 몰고 간 고인에게 내 목숨 끊어 속죄를 드린다. 이번 일은 우발적으로 일어난 저의 단독 범행입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하지만 이씨의 시신이 있는 장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경찰은 김씨가 심리적인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실종된 이씨와 10여 년 전부터 사업 관계로 잘 알고 지냈으며 돈까지 빌려 썼다. 그는 지난달 21일 이씨가 실종되고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지난 20일 잠적했다. 경찰은 21일 실종 당시 이씨가 타고 나갔던 승용차를 김씨 집 마당 앞 언덕 5m 아래 땅속에서 발견했지만 이씨의 시신을 찾지는 못했다. 



거창=황선윤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