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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동부, 무패 행진 … 박지현 패스 빛났다

박지현(32·1m84㎝·사진)이 날카로운 패스로 동부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3쿼터 도움 8개, 경기 뒤집어
연장전 ‘노룩 패스’ 승부에 쐐기

 동부는 2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1-76으로 이겼다. 박지현(16점·14도움)이 눈부시게 활약했다. 지난 15일 KGC인삼공사와 개막전 이후 7연승. 동부의 전신 TG삼보가 2004~2005 시즌에 세운 기록과 동률이다.



 강동희 동부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박지현의 실력이 지난 시즌에 비해 좋아졌다”며 “양동근(모비스)·김태술(KGC인삼공사)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칭찬했다. 이어 “박지현의 3점슛이 2개 이상 들어가면 동부가 이긴다. 김주성과 윤호영도 잘하고 있지만 박지현이 경기를 잘 이끌어 연승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는 강 감독의 말대로 흘러갔다. 박지현은 3점슛 3개를 넣었고, 동부는 이겼다.



 박지현은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했다. 동부 선수들은 박지현과 눈을 맞춰 가며 유기적으로 움직였다. 특히 32-38로 뒤진 3쿼터 8분부터 그의 패스가 빛났다. 7분5초쯤 삼성 이규섭의 공을 뒤에서 툭 쳐 뺏어내더니 지체 없이 달려가던 최윤호에게 패스해 득점을 도왔다.



 이어지는 공격에서도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김주성에게 도움을 줬다. 박지현은 3쿼터에만 도움 8개를 기록하며 2쿼터까지 30-32로 뒤진 경기를 53-46으로 뒤집었다.



 그의 결정적인 패스는 연장 종료 54초를 남기고 나왔다. 75-74로 한 점 앞선 상황. 박지현은 로드 벤슨(23점·11리바운드)이 서 있는 반대쪽을 보며 ‘노룩 패스’를 했다. 삼성 수비수들은 박지현의 눈이 향한 쪽으로 시선을 뺏겼고 공은 벤슨을 향했다. 벤슨은 호쾌한 투 핸드 덩크로 쐐기를 박았다. 또 박지현은 종료 15초 전에 얻은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넣어 원정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창원에서는 원정팀 KCC가 디숀 심스(33점·8리바운드)의 활약 속에 LG를 94-75로 눌렀다.



김환 기자



◆프로농구 전적



삼성(2승4패) 76 - 81 동부(7승)



LG(3승3패) 75 - 94 KCC(4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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