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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태양광 분야 신기술 확보 … 인재 영입 집중

한화케미칼의 울산 태양전지 공장에서 연구원들이 태양전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한화그룹의 요즘 관심은 온통 ‘미래 기술’에 쏠려 있다. 신재생에너지와 바이오 의약품, 2차전지 소재, 나노 소재 등이 그 대상이다. 김승연 회장은 기회 있을 때마다 “앞으로 10년이 한화의 글로벌 선진화를 이룰 중차대한 시기”라며 한화의 미래를 이끌고 갈 기술 확보를 독려하고 있다.



한화가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미래기술로는 단연 태양광사업이 꼽힌다. 한화 관계자는 “화석연료와 원자력 에너지의 한계를 눈으로 확인한 이상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원에 대한 연구개발(R&D)에서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는 것이 그룹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태양광사업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 1위 기업을 목표로 태양광 분야 신기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선택한 것이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이다. 지난해 나스닥 상장 태양광업체인 솔라펀파워홀딩스(현 한화솔라원) 인수가 대표적이다. 한화는 또 태양전지 생산단가를 혁신적으로 절감하기 위해 관련 기술을 연구 중인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태양광 분야 최첨단 기술 중 하나인 ‘다이렉트 웨이퍼’를 개발하는 ‘1366테크놀로지’ 지분을 지난해 인수하고, 올 9월 모듈 제조기업인 크리스탈솔라 지분을 사들인 것이 그런 경우다.



 내부 R&D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한국-미국-중국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R&D 네트워크 구축이다. 미국에서 한화솔라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차세대 태양전지 등 태양광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한국에서는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상업화 및 생산 공정 효율화 연구를 담당하며, 중국에서는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공정 및 품질 개선을 연구하는 식이다.



 한화는 글로벌 인재 영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화솔라아메리카의 최고기술경영자(CTO)로 태양광 분야의 저명한 학자인 크리스 이버스파처 박사를 영입한 것이다.



 한화는 바이오 의약품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류머티스성 관절염 치료제인 ‘HD203’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글로벌 제약회사인 미국의 머크사와 올 6월 글로벌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또 올 1월 미국의 탄소나노 소재 전문 연구기업인 ‘XG사이언스’의 지분을 인수하는 등 나노소재 사업도 확장해 가고 있다.



 이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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