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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 패널은 화면만 보여준다X LCD 패널은 소리도 들려준다 ○

삼성전자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국제 평판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선보인 ‘소리를 들려주는 액정화면(LCD)’ 패널. 화면에서 소리가 나서 별도의 스피커가 필요 없다. 왼쪽은 음량 조절 버튼.


소리가 들리는 액정화면(LCD) 디스플레이, 속이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LCD 패널, 경계가 안 느껴지는 165인치 멀티비전.

삼성,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 출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6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국제 평판 디스플레이 전시회 ‘FPD 인터내셔널 2011’에서 다양한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과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스피커 인 패널’은 ‘디스플레이는 영상을 구현하는 제품’이라는 사전적 정의를 깬 혁신적 제품이다. 화면(畵面)이 영상을 보여줄 뿐 아니라 소리도 들려줘 ‘청면(聽面)’이 됐다. LCD패널을 만들 때 광학필름이 들어가는데, 이 필름이 진동을 해서 소리를 내는 원리다. 스피커 공간을 절약할 수 있어 스마트폰·태블릿PC 같은 소형 디지털 기기를 더욱 얇게 디자인할 수 있게 된다. 제품의 뒷면이나 옆면의 스피커 대신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서 영상의 현장감도 더욱 살아난다. TV와 노트북 등 LCD 디스플레이를 쓰는 모든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 초부터 업계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한 투명 LCD도 전시했다. 냉장고의 앞면 유리에 46인치 투명 LCD를 끼우니 안에 있는 상품은 훤히 보이면서 디스플레이에는 제품명, 가격 등 정보를 게시할 수 있었다. 투명 LCD는 태양광이나 주변 조명을 광원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 LCD 패널보다 전력 사용량을 최대 90%가량 줄일 수 있다. 제품 실물과 관련 영상·홍보물을 동시에 보여주는 데 유용해 매장 진열대나 상업용 냉장고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산화물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10.1인치 태블릿PC용 패널도 친환경 제품이다. 이 제품은 실리콘 소재의 박막 트랜지스터 기술을 적용한 기존 패널보다 전기의 흐름이 10배 이상 빨라 더 선명하고 부드러운 화면을 만들어낸다. 낮은 소비전력으로 구동하는 것도 특징이다.



 LG디스플레이는 테두리 두께가 가장 얇은, 55인치 LCD 패널 9개를 이어붙인 165인치 멀티비전을 선보였다. 서로 맞붙였을 때 패널과 패널 사이의 테두리가 5.3㎜에 불과해 경계선이 안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화면을 구현했다.



박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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