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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2012 미국대학 입시

 컬럼비아 대학은 2011학년도 신입생 선발에서 예일, 스탠퍼드 대학보다 낮은 6.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컬럼비아 대학의 역대 최저 합격률로, 공대(SEAS)에서는 9.9%, 문리대(College)에서는 작년 하버드 대학 합격률보다 낮은 6.4%의 합격률을 보였다. 심지어 정시(regular)에서는 두 단과대를 합쳐 합격률 5.6%라는 믿기 어려운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컬럼비아 대학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 명문대학의 입시경쟁이 치열해졌다. 강도 높은 커리큘럼으로 지원자의 선호도가 낮아 50% 가까운 합격률을 보였던 시카고 대학 역시 합격률이 15.8%로 떨어졌다. 애머스트, 포모나, 클레어몬트대학은 지난해 합격률을 각각 12.8%, 13.6%, 13.8%라고 공식 발표했다. 전통적으로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명문대학 외에 리버럴아츠 대학도 경쟁률이 크게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대학입시가 예측하기 힘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원인은 공통원서(Common Application) 제도의 확산과 대학 지원요건의 완화에서 찾을 수 있다. 공통원서는 하나의 원서를 작성해 공통원서 시스템을 사용하는 모든 대학에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미국대학 입시제도다. 특히 최근 5년에 걸쳐 공통원서의 온라인 기능이 강화되면서 한 명의 지원자가 평균적으로 지원하는 대학의 수가 크게 늘었고, 이는 곧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처음으로 공통원서 시스템을 도입한 컬럼비아와 미시건 대학의 지원자가 각각 33%, 25% 늘어났다. 올해는 USC, 노스캐롤라이나 대학도 공통원서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공통원서 시스템 도입 확산, 지원조건 완화로 명문대 경쟁률 상승

 명문대학을 중심으로 지원조건이 완화되고 있는 흐름도 경쟁률 심화의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미국대학은 낮은 합격률을 홍보수단으로 활용해 지원자를 늘려왔다. 지원자가 늘면 합격률이 낮아지고, 입학 경쟁이 치열해져 우수 대학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전형료 수입도 기대할 수 있다.



 UC는 최근 급격히 늘어난 지원자들 덕분에 100억 원에 달하는 전형료 수입을 올렸다. 지난해 예고된 바와 같이 UC의 9개 학부 캠퍼스는 올해부터 지원자에게 SAT-II를 요구하지 않는다. 또 공통원서를 제출하면 9개 캠퍼스에 추가 서류 없이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추천서도 요구하지 않아 한 학생당 지원하는 대학 수에 제한을 두는 고등학교조차 UC의 캠퍼스는 하나의 대학으로 분류할 정도다. UC의 이 같은 정책은 올해 지원조건 완화와 더불어 지원자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명문대학 역시 최근 수년간 추가 서류와 에세이를 줄여왔고, 밴더빌트, 워싱턴 대학 등은 아예 추가 에세이를 요구하지 않아 5년 전 각각 34%, 21%이던 합격률이 15.5%, 15.4%까지 떨어졌다. 대학의 홍보전략과 전형료 수입 때문에 지원자들은 사상 최대의 경쟁률을 경험하고 있다. 다음 주에는 2012년 입시에서 명심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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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SAT 어학원 대표 권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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