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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검진부터 법률 상담까지 불법체류 외국인이라도 환영”

“다문화가정이나 외국인 근로자의 고민은 무엇이든 도와드립니다. 건강 검진에서 법률 상담까지…. 사소한 질병에도 의료 혜택을 못 받아 죽음까지 걱정해야 하는 불법체류 외국인들도 환영합니다.”



한마음 걷기축제 여는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수구 이사장

 30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법무부 등과 함께 ‘한마음 걷기축제(정부합동 고충상담 및 걷기대회)’를 여는 건강사회운동본부의 이수구(64·사진) 이사장. 운동본부는 올 3월 법무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출범했고, 전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인 그를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서울 무교동의 사무실에서 20일 만난 그는 “진정한 선진국이 되려면 경제 부국 못지 않게 건강한 사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가 건강해지려면 ‘질환’인 여러 가지 갈등을 치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건 의료인들이 2008년 본부의 모태인 민간 모임을 만든 것도 당시 광우병 파동으로 사회적 갈등이 증폭되면서 신체뿐 아니라 사회의 건강도 챙기자는 취지였단다.



 그는 “대한민국은 지금 외국인 근로자의 급증에 따른 민족 간 갈등을 걱정할 때”라고 강조했다. 케케묵은 만성질환인 이념·계층 갈등과 달리 이제 증상을 보이기 시작한 민족 갈등은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고 했다.



 한마음 걷기축제에서는 건강 검진·상담은 물론 법률자문과 외국인 공연, 건강 걷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3000여 명을 초청했고, 원활한 의사 소통을 위해 자원봉사 통역요원 등 17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지난 5월까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을 지냈다.



이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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