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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셴녠 전 주석 딸 외교 실세로

중국의 ‘반관 반민 외교’를 총괄하는 사령탑 자리에 태자당(太子黨) 출신의 여걸이 임명됐다.



23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산하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신임 회장에 리셴녠(李先念·이선념) 전 국가 주석의 딸 리샤오린(李小林·이소림·58·사진) 현 부회장이 임명됐다.



그의 부친은 군 원로 출신으로 1983년부터 5년간 국가 주석을 역임했다. 태자당은 공산 혁명 원로의 자제와 친인칙을 지칭하는 중국 정치용어다. 리 회장의 전임자인 천하오쑤(陳昊蘇·진호소) 전 회장도 외교부장(장관)을 역임한 천이(陳毅·진의)의 아들로 역시 태자당 출신이었다.



 신임 리 회장은 문화대혁명 기간인 69년부터 3년간 인민해방군 총참모부 산하 측량부대에서 복무한 현역 군인 출신이다.



우한(武漢)대를 졸업했으며 미 캘리포니아대학에 유학해 석사 학위도 갖고 있다. 75년부터 인민대외우호협회와 인연을 맺어 미국과 대양주 담당으로 일했다. 주미 대사관에서 외교관으로도 활동했다. 96년에 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중국 정부를 대신해 반관 반민 외교를 담당해온 인민대외우호협회는 전 세계 148개국의 458개 조직·단체와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막강한 조직이다.



베이징=장세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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