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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우 기자의 확대경] SK 송은범의 승부수, 바깥쪽 공 먹혔다

SK 선발 송은범은 1회 2사 뒤 롯데 전준우에게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맞은 뒤 이대호에게는 바깥쪽 공만 던졌다. 볼넷. 2사 1, 2루에서도 홍성흔의 바깥쪽만 노렸다. 홍성흔도 볼넷으로 출루시켜 2사 만루. 하지만 송은범의 바깥쪽 공략은 멈추지 않았다. 다음 타자 강민호는 송은범의 바깥쪽 공을 잡아당겨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송은범은 집요하게 롯데 타자들의 바깥쪽을 노렸다. 아흔세 개의 공 가운데 여든아홉 개가 바깥쪽 공이었다. 3회 1사 1루에서 홍성흔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낼 때도, 4회 2사 뒤 김주찬부터 5회 손아섭과 전준우를 모두 삼진시킬 때도 바깥쪽 공을 던졌다.



 포스트시즌에는 투수들의 바깥쪽 공 비율이 높아진다. 몸쪽 공은 장타를 맞을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포스트시즌에는 한 경기 승패가 시리즈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바깥쪽 공은 장타를 맞을 확률이 낮다. 밀어치는 타구에는 체중이 실리기 어렵다. 또한 몸쪽 공은 몸에 맞는 공에 대한 심리적 경계 탓에 가운데로 몰리는 실투가 될 가능성이 크다. 오른손 투수의 경우 몸쪽 공은 실투가 될 확률도 높다. 오른손 투수는 투구할 때 공을 쥔 오른손이 몸의 중심 쪽으로 향한다. 몸쪽보다 바깥쪽 제구를 좀 더 편하게 느끼는 경향이 있다.



허진우 야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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