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청소년 문신 제거, 장학사업 … 캄보디아 의료봉사도

“고향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자원봉사대상 수상자인 안성성모병원 이주한(48·사진) 원장은 수상 소감을 묻자 손을 내저었다. 이 원장은 한의사인 부친의 뜻에 따라 1994년 안성성모병원을 개원하면서 고향에 정착했다. 17년 만에 돌아온 고향에는 그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았다. 처음에는 장애인 복지시설과 요양원을 찾아다니며 의료봉사를 했다. 직접 기부금을 낸 것만도 2억7000만원이 넘는다.



자원봉사 대상 이주한씨
복지·요양원에 2억7000만원 기부

 2002~2009년에는 캄보디아 시엠리아프 지역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했다. 이 원장은 “현지인 5000여 명에게 일일이 구충제를 먹여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같은 해에 수원지검 평택지청 범죄예방위원회 안성지구협의회장을 맡아 청소년 범죄 예방과 선도 활동을 이끌었다. 이 원장은 “청소년들의 재기를 가로막는 것 중 하나가 철없을 때 몸에 새긴 문신”이라며 “문신제거 무료 시술을 통해 청소년들이 과거의 일탈을 반복하지 않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장학사업에도 적극적이다. 2개 장학회를 통해 10년간 1억5000만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역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개인적으로도 매년 10여 명에게 장학금을 준다. 2004년에는 ‘효(孝)를 바탕으로 한 의술’을 실현하기 위해 재활전문 노인요양병원인 성요셉병원을 개원했다. 이 원장에게 봉사는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고향 이웃이 내 부모님이고, 내가 그들의 아들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부모 형제에게 베푸는 데 좋고 싫고 따질 게 있겠습니까.”



안성=유길용 기자



자원봉사상 본상 (5명)





◆이해영(58)씨는 1991년 법무부 논산지역협의회 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된 뒤 보호관찰대상자, 보육원 아동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유니세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정기 후원하는 등 지속적 지원활동을 펼쳤다. 11명의 선도 학생을 수탁해 이들의 재범을 예방하고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문화체험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안금자(65·여)씨는 서울남부지역협의회 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돼 80여 명의 선도 조건부 기소유예 학생을 위탁받아 지도하고, 불우 학생과 이웃 돕기 활동을 해 왔다. 법질서 바로 세우기 캠페인, 교도소 방문 등 범죄예방 활동을 펼쳤고, 다문화가정 및 소년소녀가장 후원, 보호관찰 청소년 선도와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정양웅(68)씨는 안양지역과천지구협의회 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외국인 노동자 지원활동, 관내 중·고교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했다. 2005년부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한 누적시간이 1041시간에 달하는 등 범죄예방과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에는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송유섭(55)씨는 수원팔달지구협의회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보호관찰자 및 기소유예 대상자 지도 및 재범 방지에 앞장서 왔다. 팔달구청과 연계해 2004년부터 청소년 유해환경 업소 계도단속에도 힘썼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경로당 위문 및 시설 보수, 자선 일일찻집 행사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2007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안윤근(53)씨는 대구소년원협의회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비행 청소년 정신교육과 상담활동을 전개했다. 비행 청소년의 성공적 사회 복귀 지원을 위해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현장체험, 검정고시 지원 등 활동을 해 왔고, 소년소녀가장, 불우이웃 돕기 및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섰다. 2005년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