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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즈워스 미 대북 특별대표 교체 … 후임에 데이비스 IAEA대사 유력

스티븐 보즈워스(左), 글린 데이비스(右)
스티븐 보즈워스(Stephen Bosworth)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교체되고 새로 글린 데이비스(Glyn Davies)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재 미국대사가 기용된다. 복수의 워싱턴 소식통은 19일(현지시간) “보즈워스 대표가 바뀌는 쪽으로 국무부 내에서 분위기가 정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국무부는 금명간 보즈워스 대표의 교체 사실과 후임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후임자로 거론되는 글린 데이비스 IAEA 대사는 외교관 출신으로 오바마 행정부 에서 커트 캠벨 국무부 차관보와 함께 일해왔다.



김정일 “6자회담 빨리 재개해야”

 주한 미대사 출신인 보즈워스 대표는 그동안 대북정책을 총괄해왔고, 2009년 12월 북한을 방문한 데 이어 지난 7월 뉴욕에서 열린 북·미 고위급 대화에도 대표로 참석했다. 국무부 내에선 보즈워스 대표를 교체하는 건 그가 터프츠대 플레처 스쿨의 학장직을 겸임하고 있다는 점 등 일신상의 이유를 감안한 결정이며, 대북정책 기조의 변화와는 관련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보즈워스 대표는 교체되더라도 24~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2차 북·미 대화까지는 그대로 미국 측 대표로 참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19일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과 서면 인터뷰에서 “전제조건 없이 6자회담을 하루빨리 재개하고 9·19 공동성명을 이행함으로써 전 조선(한)반도의 비핵화를 실현해 나가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의 외신 서면 인터뷰는 러시아 방문을 앞둔 2001년 7월(이타르타스 통신)과 북·일 정상회담 직전인 2002년 9월(교도통신 사장)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인터뷰는 북·미 대화를 앞두고 진행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는 “미국의 적대시 정책으로부터 자주권을 지키기 위해 핵 억제력을 보유했다”며 “미국이 선의로 대한다면 관계 개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서울=정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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