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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프로듀서 손잡고 소녀시대, 세계로 나간다

‘더 보이즈’를 발표한 소녀시대. 앞줄 왼쪽부터 제시카·티파니. 뒷줄은 유리·태연·수영·윤아·서현·효연·써니.

소녀시대가 세계로 활동반경을 넓힌다. 19일 내놓는 3집 앨범 ‘더 보이즈(The Boys)’를 통해서다. 이 앨범은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는 물론 유럽·남미 등 전 세계 음반 매장에서 유통된다. 세계 팬들에게 선보이는 소녀시대의 첫 음반이다.

테디 라일리
 타이틀곡 ‘더 보이즈’의 디지털 음원은 19일 음원 사이트 아이튠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되고, 세계 각국 음반 매장에도 순차적으로 음반이 진열될 예정이다. 태연은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목표를 크고 넓게 잡은 음반이다. 전 세계 팬들이 좋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이 담긴 싱글 음반은 인터스코프 레코즈를 통해 미국에서도 발매된다. 인터스코프 레코즈는 세계 최대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의 계열사로 레이디 가가·에미넴·블랙아이드피스 등 주요 팝스타들이 음반을 내는 곳이다.

 “데뷔한 지 4년 만에 이렇게 크고 멋진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희에겐 의미가 커요. 좋은 기회가 닿는다면 미국이나 유럽에서 콘서트도 하고 싶어요.”(티파니)

 이번 앨범은 소녀시대로선 색다른 도전임에 틀림없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만든 앨범인 만큼 제작 과정에서 글로벌 인재를 충분히 활용했다. 타이틀곡 ‘더 보이즈’는 마이클 잭슨, 레이디 가가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테디 라일리가 작곡했다. 간담회 현장에서 미리 들어본 ‘더 보이즈’는 ‘소원을 말해봐’ ‘훗’ 등 소녀시대의 기존 히트곡과는 리듬과 멜로디 라인이 사뭇 달랐다. 반복되는 멜로디가 중심이 된 ‘후크송’에서 벗어나 미국 팝 스타일의 비트와 사운드를 구축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멤버 전원이 랩을 부르기도 했다.

 -타이틀곡이 좀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 트렌드의 새로운 기준이 생긴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수영)

 “모두 12곡이 실렸는데 기존에 소녀시대 하면 떠오르는 예쁜 멜로디의 곡도 있어요. 소녀시대의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앨범이죠.”(티파니)

 해외에 발매되는 앨범엔 ‘더 보이즈’의 영어 버전도 함께 실린다. 나머지 곡은 한국어 가사 그대로 발매된다. 태연은 “해외에서 발매된다고 해서 유럽이나 미국 스타일을 흉내 내는 것보다 우리 스타일을 그대로 지키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소녀시대를 시작으로 시크릿·원더걸스 등 걸그룹들이 속속 음반을 낼 예정이다. 이른바 ‘걸그룹 내전’이 펼쳐지는 모양새다. 서현은 “한 번도 소녀시대가 1인자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 과거의 소녀시대보다 더 좋은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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