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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노무현 전 대통령 한·미 FTA 합의 높이 평가”

이명박 대통령(오른쪽에서 둘째)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초청 간담회에서 한·미 정상회담 성과 등을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연합뉴스 이래운 편집국장, 이 대통령, 한국일보 이충재 편집국장, 중앙일보 전영기 편집국장, 임태희 대통령실장. [안성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간담회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임 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주도한 분으로 역사에 분명히 기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 FTA는 전 정권인 노무현 대통령 때 합의했는데 그 당시 환경이나 정권의 성격으로 봐서 나는 그분을 상당히 높이 평가한다. 한·미 FTA가 한나라당 정권에서 매듭짓게 된다면 이는 앞선 정권이 크게 기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 FTA 비준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국내산업 지원 대책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나는 이해당사자인 농업을 충분히 지원하려 한다. 농업이 바로 서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축산업이든 어업이든 농업이든 바로 세울 수 있는 기회고, 농업인들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쟁력 없던 우리 기업들도 경쟁력을 갖게 됐으니 농업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일본이나 특히 중국에 고소득자가 많으니 고부가가치 농업상품이 모자랄 정도로 많이 팔릴 수 있다. 그런 곳에 지원할 것이다. 야당보다 먼저 지원할 것이다. 보상보다는 자립할 수 있게 농업의 기반을 다지는 데 지원할 것이다.”

 그는 이어 “한·미 FTA가 정치적 쟁점이 된 데 대해 마음이 아프다. 이게 시행되면 미국시장이 커져 다음 정권에서 톡톡히 효과를 볼 것”이라며 “임기 말까지 긴장감을 갖고 국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영기 중앙일보 편집국장 등 32개 주요 언론사 편집·보도국장이 참석했고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최금락 홍보수석 등이 배석했다.

  한편 국회 외교통상통일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한·미 FTA 비준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등이 위원장석을 점거해 파행을 겪었다. 남경필 위원장이 “자리를 내주면 합의하겠다. 물리적 강행처리는 안 한다”고 했지만 이 대표 등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결국 남 위원장은 일어선 채로 개의를 선언해야 했다.

 회의가 시작되자 여야 의원들 사이에선 고성과 함께 설전이 오갔다.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이 “민주당이 언제까지 민주노동당에 안방을 내주고 사랑방 신세를 전전할지 참 딱하다”고 꼬집자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은 “남의 당 얘기하지 말고 한나라당 얘기나 하라”고 맞받았다. 회의는 30분이 채 안 돼 끝났고 여야 간사 간 논의 끝에 20~22일 끝장토론을 추가로 열기로 했다.

◆"오바마 21일 한·미 FTA 서명”=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21일 한국과 파나마·콜롬비아 등 3국과의 FTA 이행법안에 서명한다.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간) 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21일 오벌오피스(대통령 집무실)에서 한국·파나마·콜롬비아와의 FTA 이행법안과 무역조정지원(TAA) 연장법안에 서명한 뒤 로즈가든에서 연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글=전영기·김경진 기자
사진=안성식 기자

사진 이름 소속기관 생년
이명박
(李明博)
[現] 대한민국 대통령(제17대)
1941년
노무현
(盧武鉉)
[前] 대한민국 대통령(제16대)???*사망
194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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