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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타듯 전기차 빌려 타세요

수도권에 빌려 타는 전기차가 선보인다. 17일 지식경제부는 내년 7월부터 전기차를 이용한 ‘카셰어링(Car Sharing)’사업을 하기로 하고 다음 달 사업자 선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기차 대여는 회원제이고, 주로 시간 단위로 필요한 만큼 쓰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컨대 평일 출근 때 주거지역 근처 보관소에서 차를 빌려 탄 뒤 회사 인근에서 반납하고, 퇴근할 때 다시 대여하는 식이다. 사업자에 따라 주말에는 일반 렌터카처럼 하루 이상 대여하는 방식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수도권 중심가와 환승 주차장, 쇼핑몰 등에 최소 10곳의 지점을 두고 전기차 20대 이상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전기차 보급을 늘리고, 관련 사업자의 시장 진출과 기술 개발을 독려하기 위한 시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3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서울시와 경기도청 등에는 충전기 설치를 위한 부지 제공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 환경에 맞는 보급형 충전기도 개발한다.

지경부 주영준 자동차조선과장은 “국민이 실생활에서 전기차를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사업의 가장 큰 목적”이라며 “16개월의 사업 기간이 끝난 뒤에는 전기차 보급이 늘 것으로 예상돼 민간 차원에서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셰어링’은 프랑스·미국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프랑스는 올 12월부터 파리 인근에서 전기차를 이용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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