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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3인 vs 진보1인 ‘안갯속 판세’

충주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이종배 후보 지원을 위해 지난 15일 충주를 찾은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 후보, 홍 대표, 윤진식 국회의원.(사진 위) 같은 날 민주당 박상규 후보가 당 지도부와 함께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부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범구 국회의원, 이인영 최고의원, 박 후보. [연합뉴스]

18일 오전 충북 충주시 봉방동 삼원로타리. “기호 O번, OOO 후보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 후보자의 선거운동원 10여 명이 연신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하고 있다. 삼원로타리는 충주에서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 각 후보들이 선점하려는 유세장 명당이다. 10·26 재·보궐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충주시장 재선거도 관심이 뜨겁다.

충주시장 재선거는 한나라당 이종배(54·전 행정안전부 차관), 민주당 박상규(75·전 국회의원), 미래연합 김호복(63·전 충주시장), 무소속 한창희(57·전 충주시장)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CJB청주방송이 유권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종배 26.5%, 박상규 17.9%, 한창희 11.7%, 김호복 10.3% 등이었다. 이종배 후보는 현역인 윤진식 국회의원, 박상규 후보는 같은 당 이시종 충북지사의 정치적 기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충주시장 선거는 애초 한나라당 소속이었던 김호복·한창희 후보의 득표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당선자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시장 후보들은 지역 최대 현안인 기업도시와 관광 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나라당 이종배 후보는 우량기업·연구기관 유치, 충주경제자유구역 조기 지정,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 국책사업 지원,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을 내세웠다. 상하수도·도시가스 공급 확대와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육성 등도 주요 공약이다. 취업취약 계층 일자리 지원센터 신설과 출산·육아플라자 설치, 어린이 보육시설 개선·확충도 약속했다.

 민주당 박상규 후보는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한 기업 50개 유치, 전자부품조합 협동화단지 조성, 일본 부품소재 중소기업 유치, 사회적 기업 육성,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복지예산 연동제 도입과 독거노인 임대주택 보급, 다문화 가정 문화센터 설립, 동서고속도로 국책사업 지원, 관광 연계 농가소득 보장 등도 약속했다.

 김호복 후보는 기업도시 성공과 세계적 관광휴양도시, 쾌적하고 편안한 문화·복지 도시 건설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연내 충주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유치, 신산업단지 조성, 동서고속도로 조기 건설, 충주천 생태하천 복원 등 경제분야가 핵심 공약이다. 지역 특화작목 브랜드 사업, 거점산지 유통센터 증설, 중원문화권 관광 자원 상품화, 교육경비지원 인상, 장애인 자립 지원 확대 등도 약속했다.

 한창희 후보는 기업도시 조기완공과 3억불 이상 외자유치를 통한 청년·여성·노인 일자리 창출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 후보는 읍·면별 특화 농산물 선정, 친환경 바이오 농업기술 도입, 충주호·수안보에 세계적 호텔체인 유치, 방과 후 학습개선 지원, 전염성 질병 무료 예방접종 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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