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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메이저 챔프 넷, 다 모인다


뚱뚱한 그 아저씨는 누구를 응원할까.

 올 시즌 4대 메이저대회 우승자들이 자웅을 겨루는 PGA 그랜드 슬램이 19~20일(한국시간) 미국 버뮤다의 포트 로열 골프장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특별하다. 이전까지 이 대회는 모양만 그랜드 슬램이었다. 메이저 우승자가 아닌 대타가 많이 나왔다.

 타이거 우즈(36) 등 한 해 메이저 대회에서 두 번 이상 우승한 선수가 있었고, 수퍼스타인 우즈는 한동안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대타로 나온 어니 엘스(42·남아공)가 우승하기도 했다.

 올해는 네 명 모두 메이저 챔피언이다. 마스터스 우승자인 찰 슈워젤(27·남아공), US오픈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22·북아일랜드), 디 오픈을 석권한 대런 클라크(43·북아일랜드),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키건 브래들리(25·미국)다.

 메이저 우승자 네 명 중 세 명의 에이전트가 같다. 영국인으로 유러피언투어에서 선수로 활약한 처비 챈들러(52)가 주인공이다. 원래 이름은 앤드루 챈들러인데 모두들 처비(chubby)로 부른다. ‘돼지’라는 뜻이다. 그는 처비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더 좋아한다. 굵직한 선수를 많이 데리고 있어 스포츠 매니지먼트회사의 시조인 IMG를 만든 마크 매코맥(작고)과 비교되기도 하는 거물이다.

 그는 대런 클라크와 리 웨스트우드(38·잉글랜드) 등을 시작으로 유럽 선수의 대부 역할을 하고 있다. 선수를 고르는 눈이 탁월하고 투어에 적응할 노하우 등을 가르쳐 세계적인 선수로 키우고 있다. 처비가 누구를 응원할지도 골프계의 관심사다. 대회는 J골프에서 19일은 오전 5시부터 오전 8시, 20일은 오전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위성중계한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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