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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혐의' 미녀 여대생,무죄 기념으로…'충격'

이탈리아의 한 잡지가 룸메이트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무죄로 풀려난 미국인 어맨다 녹스(24)의 스토리를 게재하면서 살인 흉기와 유사한 부엌칼 세트를 경품으로 내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15일(현지시간) 발행부수 100만부에 이르는 주간지 ‘오기(Oggi)’가 무죄 선고를 받은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녹스의 사진을 표지에 실으면서 부엌칼 4개와 피자 슬라이서 세트를 경품으로 내놔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시애틀에서 교환학생으로 이탈리아에 온 녹스는 2007년 영국에서 온 룸메이트 메레디스 커처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26년 형을 받고 복역하다, 최근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특히 녹스는 출중한 외모로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

검찰은 기소 당시 "커처의 시신 목 부분에서 치명상이 발견됐다"며 "지문 감식결과 등을 토대로 녹스와 남자 친구가 부엌칼로 커처를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이 섹스게임을 벌이던 중 시비가 붙어 사건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칼 세트 경품과 관련, "충격적이고 놀라운 일"이라며 "커처가 흉기로 매우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칼을 경품으로 내건 것은 정말 유치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데일리 메일은 “로마의 신문 가판대들을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의 가판대에서 이 잡지가 매진됐다”고 전했다.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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