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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디자인] 눈꺼풀 졸려보일 땐 안검하수 교정술

쌍꺼풀 수술이라고 하면 흔히 미용수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기능적인 면을 고려하지 않아 환자의 만족도가 떨어진다. 성형 분야에서 환자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은 넓은 의미에서 수술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동양인은 특히 서양인에 비해 눈두덩이 두껍고, 눈이 작은 사람이 많다. 수술이 까다롭고, 개인차가 심하다. 그만큼 부작용이나 불만족으로 인한 재수술이 많을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시술이 안검하수 교정술이다. 경미한 안검하수는 쌍꺼풀 수술로 교정할 수 있지만 안검하수증이 중한 상태라면 상황이 다르다. 쌍꺼풀 라인이 생겨도 눈꺼풀이 내려와 졸려 보이는 인상은 개선되지 않는다. 쌍꺼풀 라인이 너무 굵고 높게 잡혀 부자연스러우며, 쌍꺼풀이 풀려 보이기까지 한다.

 안검하수는 눈을 편하게 떴을 때 눈꺼풀이 눈동자의 반 정도를 가려 졸려 보인다. 따라서 눈꺼풀을 들어올리는 근육의 길이를 짧게 줄여야 제대로 눈을 크게 뜰 수 있다. 시술은 눈꺼풀 부위를 절개한 뒤 안검하수를 교정하고, 그 다음 쌍꺼풀 라인을 잡는 순서로 진행된다.

 안검하수 증상이 교정되면 평소와 똑같은 힘으로 눈을 떠도 더 크게 눈이 떠진다. 눈동자의 가려져 있던 부분이 보여 눈도 커 보이고 눈매도 또렷해진다. 이 때문에 안검하수 교정술을 ‘눈매 교정술’이라고 한다. 눈을 뜰 때 이마 근육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니 이마 주름이 개선된다.

 안검하수 교정술은 수술 후 일주일 정도면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회복된다. 쌍꺼풀 수술과 병행해도 회복 기간에 큰 차이가 없다. 수술 후에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청결을 유지하고, 얼음 찜질 등으로 부기를 가라앉혀 주는 것이 좋다. 한 달간 눈을 심하게 비비는 것을 삼가고, 술·담배는 물론 운동도 한 달 정도 쉬도록 한다.

김수신 의학 박사·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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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