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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65세 생일파티에 보노·레이디 가가·제인 폰다 …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왼쪽 아래)이 1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보울에서 열린 65세 생일 및 ‘윌리엄 J 클린턴 재단’ 설립 1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세계적 록 밴드 U2의 보컬 보노(오른쪽)의 축하 공연을 보면서 웃고 있다. [AP=연합뉴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65세 생일파티와 ‘윌리엄 J 클린턴 재단’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겸한 행사가 지난 주말 로스앤젤레스에서 사흘에 걸쳐 화려하게 펼쳐졌다.

현지 언론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백만 달러의 기금이 추가모금될 것으로 내다봤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생일은 8월 19일이지만 생일 파티를 뒤로 미뤘다가 이제야 열었다.

 생일파티는 금요일인 14일 밤 할리우드 팔라디엄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서막은 1970년대 소프트록의 대명사였던 영국 그룹 ‘플리트우드 맥’의 멤버 스티비 닉스가 열었다. 플리트우드 맥 은 93년 클린턴 전 대통령의 취임식 전야제에서 축하연주를 한 인연이 있다.

콘서트에는 제인 폰다, 제시카 알바, 퍼기 등 유명 연예인과 전설적인 복서 슈거 레이 레너드 등이 참석했다. 파티의 부부 동반 입장료는 6500달러(약 750만원)였다.

 파티의 메인 이벤트격인 클린턴 재단 설립 10주년 콘서트는 둘째날인 토요일 할리우드 보울에서 열렸다. 레이디 가가, 어셔, 케니 체스니 등 초호화 게스트가 무대를 빛냈다. 특히 2004년 클린턴 도서관 개관 때 축하 기념공연을 했던 세계적 록 밴드 U2의 보컬 보노가 다시 클린턴 전 대통령을 위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파티 마지막날인 일요일 오전에는 클린턴 전 대통령의 딸 첼시가 브런치 파티를 주재한다. 클린턴 전 대통령과 부인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자선 골프대회도 연다. 100만 달러에 가까운 기부를 한 손님들은 주말 내내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와 첼시를 자유롭게 만나고, 공연에서도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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