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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온도 높이고 지구온도 낮추고 … 2011 행복한 나눔

어린이와 시민들이 어린이·시민장터에서 인형과 옷 등 각자 쓰다 가져온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김태성 기자]

오락가락하던 비가 멎었다. 대신 나눔의 바람이 불고, 사랑의 온도가 올랐다. 위아자 나눔장터가 16일 ‘사랑온도 업(up), 지구온도 다운(down)’이란 주제로 서울·부산·대전·전주에서 열렸다. 4개 도시의 장터에는 모두 36만 명의 시민이 찾았다. 600명의 자원봉사자가 행사 진행을 도왔고, 128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했다.

 서울 장터는 낮 1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열렸다. 중앙일보와 함께 행사를 주최해온 서울시의 권영규 시장권한대행, 홍명희 아름다운 가게 상임공동대표, 허남순 위스타트운동본부 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나완배 GS칼텍스 사장과 쑨민친(孫敏勤) 주한 중국 대사 부인, 남선현 jTBC 사장, 김교준 중앙일보 편집인 등도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나경원·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도 이날 오후 장터를 찾았다.

 부산 장터는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야외주차장에서 열렸다. 부산은행·BN그룹 등 26개 기업·단체가게, 202개의 개인·가족가게가 차려졌다. 개장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박성택 동주대 총장, 박성환·최상수 아름다운 가게 부산·울산본부 공동대표, 전영기 중앙일보 편집국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대전 장터는 성우 보육원생 10여 명의 민요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 보육원은 지난해 장터 수익금이 지원된 곳이다. 염홍철 대전시장, 정동수·김종완 아름다운 가게 대전·충청본부 공동대표, 김진국 중앙일보 논설실장이 참석했다. ㈜선양·금성백조 등 지역 기업들도 힘을 보탰다.

 전북도청 광장에 마련된 전주 장터에는 전북대와 전주비전대 학생 7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일꾼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완주 전북지사, 송하진 전주시장, 장세환 민주당 국회의원, 홍성도 전주교육장, 이상직 이스타항공 회장, 이하경 jTBC 보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네 곳의 장터는 시민들이 어깨를 부딪치고 지나가야 할 정도로 붐볐다. 인기 판매장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곧 태어날 손자 옷을 사러 온 주부 황영숙(54·서울 여의도)씨는 “자전거를 타고 장터에 왔고, 재활용에도 기여했으니 오늘은 나도 지구 환경보호에 기여한 셈”이라고 말했다. 송지혜(35·서울 양재동)씨는 “아이에게 기부의 뿌듯함을 가르치고 싶어 가족 소풍을 겸해 나왔다”고 말했다.

서울·부산·대전·전주=이한길·위성욱·김방현·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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