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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콘도처럼 렌트 … 스마트워킹센터 확산

정보기술(IT) 전문기업 코오롱 베니트에서 솔루션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유태영(35) 대리는 최근 스마트워킹센터(사진)를 이용하면서 근무가 즐겁다고 말한다. 우선 출·퇴근 시간이 대폭 줄었다. 경기도 광명에 사는 유 대리가 과천 사옥까지 출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그러나 평촌의 스마트워킹 센터를 이용하면서 이 시간을 절반 이상 절약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집중력에서 차이가 났다. 유 대리는 “사무실에 있다 보면 문의전화가 많아 집중할 수 없는데, 이젠 한 가지 일에만 전념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유 대리가 이용하는 스마트워킹센터는 코오롱 베니트가 만든 공간이 아니다. KT가 멤버십으로 운영하는 ‘올레 스마트워킹센터’에 코오롱 베니트가 회원으로 가입한 것이다. 이처럼 요즘 스마트워킹 센터는 콘도형으로 발전하고 있다. 몇 년 전만 해도 개별 기업이 알아서 곳곳에 스마트워킹센터를 마련하던 추세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KT의 올레 스마트워킹센터와 같은 멤버십에 가입하면 전국 어디를 가든 자신만의 사무실처럼 사용할 수 있게 진화했다.

 콘도 회원이 되면 전국 곳곳의 체인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올레 스마트워킹센터는 현재 서울과 수도권, 경북 구미 등 7곳에서 운영 중이다. KT는 연말까지 서울과 광주, 부산 등을 포함해 총 13개까지 센터를 확대할 방침이다.

 ‘올레 스마트워킹센터’의 각 좌석마다 100 메가급 초고속 인터넷이 제공되며, 내부공간 어디서나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하다. 일반 업무공간 외에도 HD(고화질)급 영상으로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회의실, 콰이어트 룸, 1인 부스, 휴게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올레 스마트워킹센터를 이용하는 기업은 문을 연 지 넉 달여 만에 52개사로 늘었다.

 한편 KT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13일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중소기업도 저렴하게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올레 오피스 365’ 솔루션을 공개했다. e-메일과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사 포털, 협업 패키지 등 대기업 수준의 오피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별도의 MS오피스 프로그램을 구매할 필요 없이 온라인을 통해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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