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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얼굴 100명 여기 모았습니다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의 축하를 받고 포옹하고 있는 최나연(오른쪽). [쿠알라룸푸르 로이터=뉴시스]

1승부터 100승까지. 한국 여자골프사에 빛나는 얼굴들이다.

1988년 3월 LPGA투어 스탠더드 레지스터 대회에서 한국 여자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우승한 구옥희(55)를 비롯해 ‘골프여왕’ 박세리(34) 등의 활약상을 담았다. 주역은 단연 박세리다. 그는 98년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부터 2010년 벨마이크로 클래식까지 LPGA 통산 25승을 기록했다. 2007년에는 LPGA투어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나비스코 챔피언십만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박세리의 성공을 보고 자신감을 얻은 한국 여자골퍼들은 차례로 LPGA의 문을 두드렸고,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박세리와 함께 LPGA투어 1세대를 이끈 김미현(34)이 8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였다. 장타자 박지은(32)과 한희원(33)이 각각 6승을 기록하며 튼튼한 기둥 역할을 해냈다. 박세리의 활약은 ‘세리 키즈’의 등장을 불렀다. 박세리를 롤 모델로 삼아 성장한 신지애(23)가 8승, 최나연(24)이 5승을 거두며 눈부시게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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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한 사진은 구옥희·고우순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계) 선수들의 우승 장면이거나 우승 당일 경기 모습이다.

구옥희 “첫 승 감격 다시 느껴”  박세리 “100승 내가 욕심 냈는데 …”

▶구옥희(1988년 스탠더드 레지스터 클래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 한국 여자 골프계에 경사스러운 날이다.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던 시절 미국에서 첫 승을 거둘 때의 감회가 정말 새롭다. 그 감격을 되새기게 한 후배들이 대단하고 자랑스럽다.

▶박세리(LPGA 투어 통산 25승 및 한국인 첫 명예의 전당 헌액)=대회장에 함께 있었는데 가슴이 찡한 순간이었다. 정말 내가 하고 싶었던 우승이었는데 (최)나연이가 큰일을 해냈다. 100승을 계기로 한국 여자 골프가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번 우뚝 선 날이 됐다.

▶유소연(2011년 US여자오픈서 99승째 기록)=(최)나연 언니가 그동안 100승을 앞두고 몇 번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기 때문에 더 많이 축하해주고 싶다. 한국 여자 골프의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이런 결과는 모든 선배들의 공이다. 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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