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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적자’ 안희정 “한·미 FTA, 피할 길 없는 현실”

안희정
“민주당 소속인 안희정(46) 충남지사는 16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대해 “피할 길이 없는 현실의 문제”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충남 금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11 한국벤처농업대학’에 참석, 농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FTA는 임진왜란과 다름없는 위기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반드시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심정으로 해결 방안을 찾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이 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하면 모두 죽는다”며 “농촌혁신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현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서울에 갔다가 다시 지역으로 내려오는 유통구조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왜곡된 지역순환 식품체계를 반드시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를 위한 복안으로 지역의 산지유통센터를 거점으로 단체급식을 하는 학교와 기업체 등을 고정 소비자로 만드는 방안, 즉 ‘지역 친환경 농산물과 연계한 순환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기업들이 수시로 신상품을 출시해 살아남는 것처럼 농업도 신상품 전략을 써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앞으로 그런 곳에 예산을 더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전=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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