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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종일 위원장 “북 인권문제 놓고 남남갈등은 남 보기 민망”

라종일 위원장(사진)은 2010년 1월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의 이념 분과위에서 진행된 세 차례의 발제와 논의를 정리해 책으로 낸다. 그는 미리 공개한 서문에서 “북한 인권이라는 문제가 우리 사회에서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비정상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처음에는 문제 제기가 오히려 사회 분열을 조장하고 정치적 논란에 휩쓸릴지 모른다고 걱정했다”며 “그러나 중요한 것은 북한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아무리 그래도 북한 문제에 갈등을 벌이는 것은 외부 사람들이 보기에도 민망한 문제”라며 “북한인권 문제를 차분하게 다뤄보기 위해서 책을 내게 됐다”고 했다.

책의 이름은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합리적 접근: 사회통합적 시각이다. 공동 저자인 윤덕민·김근식 교수는 각각 보수·진보를 대표해 발제하고 위원회의 논의도 종합했다. 책은 북한 인권 현황을 여성·장애인·탈북자로 나눠 정리하고 이명박 정부를 포함한 국내외의 개선 노력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진보와 보수의 성찰적 반성과 합리적 접근을 위한 방안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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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