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j Biz] ‘글렌피딕 50년’ 만든 선조들 자신들이 덕 보려 했겠나


가족은 운명 공동체인 동시에 경제 공동체다. 많은 회사가 가족기업으로 출발하는 이유다. 하지만 회사 덩치가 커지면 아무래도 상황이 달라지게 마련이다. 창업주의 후손들이 다툼을 벌여 회사가 쪼개지기도 하고, 주식이 상장되면서 창업주 일가의 지분이 쪼그라들기도 한다. 인수합병 과정을 통해 아예 주인이 바뀌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세계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을 만드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예외다. 1886년 창업주 윌리엄 그랜트와 그의 자녀들이 위스키 증류소의 문을 연 뒤 120년 넘게 꿋꿋하게 가족기업으로 남아 있다. 이 회사는 전체 스카치 위스키 시장에서 세계 3위다. 1등과 2등이 모두 거대 다국적 기업이란 걸 감안하면 대단한 성과다.

과연 이들의 성공 비결은 뭘까. ‘술도가 5대째’인 피터 고든(52) 회장을 만나 이 가족이 사는 법을 물었다.

글=김선하 기자 사진=박종근 기자

‘글렌피딕’은 사슴 계곡이란 뜻이다. 1886년 윌리엄 그랜트 가족이 첫 양조장을 세운 동네 이름이기도 하다. 창업주 윌리엄 그랜트는 피터 고든 회장의 고조 할아버지다. 성(姓)이 다른 이유는 고든 회장이 창업주 딸의 후손이어서다. 이쯤 되면 벌써 가계도 계산이 복잡해진다. 그런데 이 회사 창업주는 아들 일곱에 딸 둘을 뒀다. 기업이 조금만 성공해도 창업주 자녀들이 지분 다툼을 벌이다 회사가 공중 분해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 회사가 5대째 가족기업으로 남아 있다는 게 오히려 신기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회사의 지분 구조는.

 “우리는 비상장 회사다. 지분의 90%는 9명이 나눠 갖고 있다. 125년 된 회사치고는 정말 적은 숫자다. 우리도 25년 전엔 주주가 60~70명쯤 됐다. 지분이 너무 잘게 쪼개져 있다는 생각에 대주주와 회사가 소액주주들의 지분을 사들였다.”

●회사 운영은 어떤 형태로 이뤄지나.

 “감독이사회와 가족협의회가 주요 기구다. 회사의 경영을 담당하는 감독이사회는 주주 3명, 사외이사 3명, 사내이사 2명으로 구성된다. 15년 전 만들어진 가족협의회는 주주, 즉 가족으로 구성된다. 배당 문제, (가족의) 다음 세대를 어떻게 교육·고용할 것인지에 관한 문제, 자선 사업 등을 담당한다. 소유와 경영 사이에 선을 긋되 가족이 회사에 대한 참여의식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구다. ‘가족헌장’도 갖추고 있다.”

●가족기업이어서 생기는 장점은.

 “스카치 위스키 사업과 잘 어울리는 기업 구조라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지금 충분한 양의 위스키를 저장해두는 대신 모두 내다 판다면 올해, 혹은 앞으로 3~5년 정도 큰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위스키 사업은 그런 게 아니다. 예를 들어 ‘글렌피딕 50년’은 지금으로부터 50년 전 선조들이 미래를 내다보고 저장해둔 것이다. 그들도 자신들이 이 투자의 혜택을 보지 못할 거란 걸 알았을 것이다. 우리 세대도 같은 일을 하고 있다. 우리가 결정하는 많은 것이 우리 자신이 아닌 후손을 위한 것이다. 많은 회사의 주주들이 당장 자신들에게 혜택이 돌아오지 않는 장기 투자에 돈을 쓰기 싫어하는 게 요즘의 기업 문화다. 테크놀로지(기술) 기업에선 이런 생각이 통할지 모른다. 하지만 위스키 사업에선 아니다. 우리는 5년, 10년, 그리고 30년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어려운 점은 없나.

 “(회사를 이어받을) 다음 세대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가 가장 어려운 점이다. (가족 중에서) 어떻게 공정하게 인재를 선발할 것인지도 중요한 문제다.”

 고든 회장은 열일곱 살 때부터 방학 때면 회사에 나와 일했다고 한다. 책상 앞에 앉아 하는 일만 한 게 아니다. 굴뚝·탱크 청소 같은 허드렛일부터 삽으로 끊임없이 맥아를 뒤집는 중노동까지 거의 모든 업무를 경험했다. 그의 자녀들도 방학 때면 회사 일을 거들곤 한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 특유의 차세대 인재 양성 방식인 셈이다.


1887년 크리스마스에 윌리엄그랜트앤선즈의 첫 위스키가 생산된 뒤 촬영한 기념 사진.


●창업 당시 얘기를 들려 달라.

 “나는 창업주인 윌리엄 그랜트가 빅토리아 시대(빅토리아 여왕이 영국을 통치한 1837~1901년)의 ‘모험 기업가’였다고 생각한다. 한 위스키 증류소에서 회계 담당자로 일했던 그는 20년간 악착같이 돈을 모아 자신의 증류소를 차렸다. 학교 교사였던 큰아들을 비롯해 자녀들도 힘을 보탰다. 셋째 아들은 다른 증류소에서 일하면서 나중에 가족 회사에서 일할 때 필요한 지식을 쌓았다. 온 가족이 한 장 한 장 벽돌을 쌓아간 셈이다. 초기엔 어려움도 많았다고 한다. 만들어진 위스키를 한 사람의 도매업자에게 모두 넘겼는데, 그 사람이 회사 이름을 윌리엄그랜트앤선즈에서 글렌피딕 증류소로 바꾸라고 요구했다더라. 자기가 직접 만든 위스키라고 선전하고 싶었는데, 회사 명칭에 다른 사람 이름이 들어가 있으면 안 되니까 그랬던 것 같다.”

●20세기 초 이미 전 세계 세일즈에 나섰다던데.

 “창업주의 사위인 찰스 고든이 1909년 스코틀랜드를 떠나 중국·인도·일본과 호주·뉴질랜드까지 돌며 판매망 구축에 나섰다. 당시로선 정말 큰 모험이었는데 여행 경비가 회사 한 해 수익의 절반인 2만5000파운드(약 4600만원)나 들었기 때문이다. 당시 찰스 고든이 회사에 보내온 편지가 지금도 남아 있다.”

 찰스 고든은 창업자의 둘째 아들인 제임스 그랜트와 함께 애버딘 대학에서 공부했다. 두 사람이 가까워진 계기는 당시 좌석 배치가 알파벳 순으로 돼 있었기 때문이란다. 고든은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친구의 누이와 결혼했고, 회사 일까지 하게 됐다. 이때부터 회사에는 ‘그랜트’와 ‘고든’을 이름에 함께 쓰는 사람이 늘어났다. 순서도 ‘그랜트 고든’ ‘고든 그랜트’ 두 종류다. 이 집안 가계도가 더 헷갈리는 이유다.

●회사의 가장 큰 변화를 꼽는다면.

 “1960년대 초부터 싱글몰트 위스키인 글렌피딕을 특유의 삼각형 병에 담아 스코틀랜드 이외 지역에서도 팔기 시작한 것을 꼽고 싶다. 이때부터 우리는 ‘블렌디드 위스키’보다 ‘싱글몰트 위스키’가 훨씬 좋다고 사람들에게 알리기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위스키 블렌딩 업체의 수요에 따라 증류소의 생존이 결정됐기 때문에 큰 모험이었다.”

 몰트는 보리에 싹을 틔워 만든 맥아를 뜻한다. 몰트 위스키는 100% 몰트만으로 만든 제품이다. 특유의 맛과 향이 있지만 생산량이 적은 데다 오랜 숙성이 필요하다. 그래서 나온 게 블렌디드 위스키다. 25~30%의 몰트 위스키에 밀·옥수수 등 다른 곡물로 만든 위스키를 섞는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여러 증류소에서 만든 몰트 원액을 섞지 않고, 딱 한 곳에서 만든 원액만을 쓰는 위스키를 말한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가 처음 도입한 개념이다. 피터 고든 회장은 “싱글몰트는 전 세계 스카치 위스키 판매량의 8% 정도를 차지하지만, 판매금액으로는 13~14% 정도에 이르는 고급 제품”이라며 “술 문화가 ‘많이 마시는’ 것에서 ‘더 좋은 것을 마시는’ 쪽으로 변하고 있어 전망이 밝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간 회사에 위기는 없었나.

 “가족기업의 가장 큰 위기는 승계 문제가 불거질 때 찾아온다. 내 할아버지가 쉰두 살 나이로 갑자기 세상을 떠났을 때가 그랬다. 당시 내 삼촌과 아버지는 고작 스물다섯 살과 스물한 살이었다. 남들은 우리가 회사를 팔거나, 아니면 경영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봤다. 하지만 이럴 때 필요한 게 기업가 정신 아닌가. 두 사람은 빠른 속도로 경영을 배워나갔다. 결과적으론 이런 위기가 회사의 변화와 성장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당신은 승계를 어떻게 준비하나. 자녀들은 회사 일에 관심이 있나.

 “아이가 셋 있는데 모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문 전체로 보면 ‘6대째’에 속하는 사람들이 거의 20명이다. 이들 중 누가 승계하게 될진 알 수 없다. 우리는 능력 위주로 공정하게 판단하려고 한다. 덧붙이자면 내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은 생각도 없다. 내 아버지가 내게 그런 부담을 지우지 않았던 것처럼 말이다.”

●승계 문제 이외의 위기는 없었나.

 “최근에도 위기가 한 번 있었는데… 지난해 스코틀랜드에 3주간 폭설이 내렸다. 숙성 창고 지붕에 눈이 쌓이면서 건물 벽이 휘어지기 시작하더니 결국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지붕이 무너졌다. 처음엔 손실이 엄청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한 직원이 폭설에서 살아남은 위스키란 뜻에서 ‘스노 피닉스’란 이름을 붙여 한정판으로 팔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중요한 것은 마케팅 담당자가 아니라 위스키 제조와 관련된 일을 하던 사람이 이런 아이디어를 냈다는 점이다. 직원들이 회사에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다. 결국 큰 손실 없이 끝났다. ‘좋은 위기’였던 셈이다.”

●오래된 회사인 만큼 전통을 중시할 것 같다.

 “125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생산 공정의 경우 곡물·석탄 등 무거운 짐을 옮기는 일이나 커다란 통을 들어올리는 일 같은 것들을 기계화했다. 하지만 변하지 않은 것도 많다.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는 직접 보리를 경작해 전통적 ‘플로어 몰팅’ 방식으로 제조한다. 발아된 보리를 바닥에 깔고 밑에서 불을 때 건조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려면 뜨거운 건조실에서 삽으로 보리를 계속 뒤집어줘야 한다. 수십 년간 이 일을 하다 보면 어깨가 앞으로 휘는 ‘멍키 숄더(원숭이 어깨)’라는 직업병까지 생긴다. 나도 이 일을 몇 달간 했었는데 온도·습도가 높은 데다 가루까지 날려 여간 힘들지 않았다. 우리가 이런 방식을 쓰는 이유는 제품의 품질을 가장 중시하기 때문이다.”

●많은 스코틀랜드 증류소가 다국적 기업에 넘어갔다. 회사를 사겠다는 곳은 없었나.

 “(매각할) 생각이 있으면 언제든 얘기만 하라는 회사가 많은 것 같다. 물론 우리는 그럴 생각이 없다. 하지만 앞으로도 주주들이 계속 이런 마음을 유지하게 해줘야 한다. 그러려면 회사가 계속 성공적 경영을 해나가야 한다. 방법이 뭐냐고? 나는 큰 회사가 되는 것보다 빠른 의사결정, 그리고 고객과의 관계 유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다국적 기업들이 커다란 유조선이라면 우리는 민첩한 요트가 돼야 한다는 얘기다. 이미 말했지만 미래를 위한 지속적 투자도 중요하다.”


●그래도 거대 기업들과의 경쟁이 쉽지만은 않을 텐데.

 “수퍼마켓 진열대를 예로 들어보자. 큰 기업들이 우리보다 더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그들이 더 다양한 제품군을 좋은 조건으로 소매업자들에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열대에서 밀려나지 않으려면 우리는 더 좋은 제품으로 겨룰 수밖에 없다.”

●위스키 이외에 진·럼 등으로 영역을 넓힌 이유는 뭔가.

 “2000년에 살펴보니 우리 매출의 98%를 스카치 위스키가 차지하고 있었다. 다른 업체들과 효과적으로 경쟁하고, 위기에도 대비하려면 다른 주류도 갖출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헨드릭스 진’ ‘세일러 제리’ 등을 개발했다. 작은 주류 브랜드를 사들인 경우도 있다. 우리가 만든 상표라는 마음가짐으로 키울 생각이다. 스카치 위스키를 만들면서 지켜온 품질 제일주의를 똑같이 적용하겠다는 얘기다.”

WhatMattersMost?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바통입니다. 지금 내게 주어진 역할과 회사 주식은 영원히 내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나를 거쳐가는 것이지요. 위 세대에서 넘겨받은 바통을 잘 관리하고, 더 좋은 상태로 만들어 다음 세대에 넘겨주는 게 내 역할입니다. 50년, 100년 뒤에도 우리 회사가 존재할 수 있을까요? 미래를 예견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요.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니까요. 하지만 미래에도 우리 회사가 좋은 가족기업으로 남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지금 최선을 다할 순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j 칵테일 >> “매년 1월엔 술 한 방울 안 마신다”

5대째 술을 만들어온 집안에서 살아온 피터 고든 회장의 술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주량은 또 얼마나 될까.

●당신에게 술이란 뭔가.

 “술은… ‘영혼(spirit)’이다.”

 정신·영혼이란 뜻의 영어 단어 ‘스피리트(spirit)’의 복수형인 ‘스피리츠(spirits)’는 위스키를 포함한 ‘증류주’라는 의미로도 사용된다. “술은 술”이란 대답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다시 물었다.

●그럼 위스키란 뭔가.

 “위스키에는 ‘생명수’라는 뜻도 있다. 예전엔 수도승들이 위스키를 만들었다. 살균·진통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그랑크뤼(최고급) 와인’쯤 될까? 여러 곳에서 생산하는 것을 섞는 것이 아니라 한 증류소에서만 생산하고, 숙성에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는 점에서 특히 그렇다.”

●위스키 이외에 즐기는 술이 있다면.

 “와인이다. 겁날 정도로 비싼 와인은 안 마신다. 요즘 좋아하는 브랜드는 ‘퐁테 카네’다.”

●와인과 위스키의 차이는.

 “위스키는 뚜껑을 닫아놓을 수 있다는 점이다. 와인은 병을 따면 한번에 다 마셔야 하지 않나(웃음).”

●주량은 얼마나 되나.

 “나 같은 사람들은 술 마시는 것을 아주 절제해야 한다. 일터에서도 술을 마실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녁식사 후 위스키 한 잔, 가족끼리 와인 한 병 정도로 만족하려 한다. 그리고 매년 1월 한 달간은 술을 입에 대지도 않는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

 “내가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걸 (스스로에게) 증명하기 위해서다(웃음).”

●위스키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마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내 경우엔 물과 위스키를 섞어 조금씩 마신다.”

●한국 소주나 폭탄주는 마셔봤나.

 “소주를 마셔봤다. 잘 넘어가더라. 폭탄주는 들어보긴 했는데 마셔보진 않았다.”

●‘짐 빔’ 집안의 후손인 프레드릭 부커 노 3세는 j 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버번을 험담하지 마라’는 것을 선친의 가르침으로 꼽았다. 당신은 가문의 가르침으로 뭘 꼽겠는가.

 “‘리퀴드 퍼스트(liquid first·직역하면 ‘액체가 우선’이라는 뜻)’다. 우리가 만드는 술의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놓으란 뜻이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