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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하는 산림 체험





범종 소리 들으며 숲길 걷고 맨발로 남산의 가을 느껴보고







‘산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18일 ‘산의 날’을 맞아 산과 숲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 문화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계 산림의 해’이기도 해놓치기 아까운 행사가 많다.



깊어가는 가을에 딱 맞는 숲 체험 행사를 찾고 있다면 불교 환경연대에서 주관하는 ‘마음을 깨우는 숲-숲길 걷기’에 참여해보자.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잘 보존된 사찰림 속에서 느리게 걸으며 나를 돌아보고 명상을 할 수 있다.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며, 봉은사화계사진관사에서 돌아가면서 진행된다. 불교 신자가 아니어도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다.



15일에 있을 봉은사 숲길 걷기에 갈 예정이라는 직장인 최석훈(47)씨는 “숲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도 깨닫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어른 5000원 청소년 2000원이다. 점심 시간에는 사찰 식당에서 공양을 하며 불교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걷는 데 자신 있다면 15일 오전 9시30분, 남산을 찾아보자. 남산 북측순환로(남산 국립극장에서 목멱산방) 총 6.6km에서 오감숲 체험, 바르게 걷기, 맨발 걷기 등 다양한 코스를 통해 남산을 즐기는 ‘남산숲길 만보걷기대회’가 열린다. 출발 전에 바르게 걷는 방법도 배울 수 있고, 코스를 걷는 틈틈이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몰랐던 남산의 역사와 생태, 동식물 현황도 익히게 돼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사전 접수는 12일까지 한국녹색문화재단 홈페이지(www.forestfd.or.kr)를 통해 하면 된다. 사전 접수자에 한해 기념품이 증정되며, 전 코스를 완주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날 걷기 행사는 시각 장애인들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시각장애인이 행사에 참여할 경우 1:1로 걷기 도우미가 지원돼 길을 안내 받으며 숲길 걷기를 경험할 수 있다.



‘남산 가을숲 여행’에서는 가을의 한가운데에 있는 남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16일과 22일, 30일에 진행되며, 숲의 동·식물을 관찰하고 단풍과 낙엽의 원리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학술 세미나 통해 전문가도 만난다



숲과 관련한 다양한 학술세미나도 개최된다.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산림 보존과 활용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다. 19일에는 숲유치원 국제세미나(국회의원회관)가 열려 숲유치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흙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저자 아이가와 아키고가 ‘아이들과 자연에서 생활한 30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아이들이 자라는 데 있어서 숲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그 밖에 독일 프라이부르크 교육대학교 노베르트 후퍼르츠 교수가 ‘삶으로 녹아나는 숲 유치원 교육’에 대해 발표하며, 독일 프라이부르크 자연학교장의 강연도 들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2일까지 숲유치원협회 홈페이지(www.forestkid.co.kr)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다음달 2일 오후 1시,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에서는 ‘산림문화 국제세미나’가 있다. 선진국의 산림 복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핀란드·일본·캐나다의 숲 전문가, 교수, 공무원 등이 참석해 각국의 산림 문화에 대해 발표한다. 참관을 원한다면 현장에서 등록해 입장할 수 있다.











[사진설명] ‘산의 날’을 맞아 서울 시내 곳곳에서 숲길 걷기 행사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사찰림 걷기 대회 모습.



<하현정 기자 happyha@joongang.co.kr/사진=불교 환경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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