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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조2000억 잠수함 3척 수출 … 방위산업 단일 수출 계약으론 최고 금액





대우조선, 프랑스·독일 제치고
인도네시아와 단독협상 시작





선박 건조량 세계 1위(2001년 이후)인 국내 조선업계 처음으로 해외 잠수함 수출길이 열렸다.



 대우조선해양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해군 잠수함 건조계약 체결을 위한 단독협상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1400t 규모의 잠수함 3척을 건조하는 것으로, 총 사업규모는 약 1조2000억원(약 11억 달러)이다. 이는 역대 방위산업 수출 단일계약으로는 최고 금액이다.



회사 관계자는 “잠수함은 조립부품이 많고 건조기간이 길어 고도의 건조 기술력과 노하우가 필요하다”며 “세계적인 잠수함 건조 강국인 프랑스·독일·러시아를 제친 것은 세계 톱 기술력을 인정 받은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03년부터 군함 제조업체인 프랑스의 DCNS, 독일의 호발츠베르케-도이체 조선(HDW), 러시아의 로스보론엑스퍼트와 인도네시아 잠수함 수주 경쟁을 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정부가 협상 기간을 단축하자며 단독협상을 제의해 와 우선협상자 선정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다음 달 최종 계약을 하게 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미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2척의 인도네시아 잠수함(1300t급) 성능 개량 및 정비창 프로젝트를 수주해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신뢰를 쌓아왔다.



  수출 잠수함은 209급을 개량해 독자 개발한 것으로 어뢰·기뢰·유도탄 발사가 가능하다.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고 자체 기술로 건조한다.



 이 회사는 국내 조선업체 가운데 잠수함 건조 실적이 가장 많다. 1987년 해군으로부터 209급 잠수함 3척을 수주한 이래 지금까지 209급 9척을 납품했다. 214급(1800t급)은 2008년 첫 수주를 받아 1척은 납품했고, 나머지 1척은 건조 중이다.



김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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