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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 듀얼 안테나 … 삼성전자 특허 침해”





덴마크 교수 “삼성에 판 특허 사용”





애플이 최근 선보인 아이폰4S에 탑재된 ‘듀얼 안테나’ 기술이 삼성전자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한국시간) 정보기술(IT) 전문 외신인 ‘일렉트로니스타’는 “듀얼 안테나 기술은 게르트 프뢸룬 페데르센 덴마크 올보르대 교수가 개발한 것으로, 애플의 기술은 페데르센 교수가 2007년 삼성에 양도한 특허를 침해한다”고 보도했다.



 듀얼 안테나는 여러 개의 내장 안테나 간 신호를 자동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이다. 롱텀에볼루션(LTE)을 비롯한 4G(4세대)에서는 이 같은 기술이 더욱 발달해 2개 이상의 안테나를 사용하는 ‘다중 안테나 채택(MIMO)’ 방식이 보편화된 상태다. 송신하고 수신할 때 여러 개의 안테나를 사용해 신호를 동시에 보내는 것이다. 송·수신 안테나가 많을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동시에 보낼 수 있다. 보통 3G 단말기는 하나의 안테나를 채택하는데, 애플은 아이폰4에서 통화 불량의 원인으로 지목된 데스그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폰4S에 2개의 안테나를 탑재한 것이다. 페데르센 교수는 “이 기술이 애플의 주장과 달리 혁신적인 것이 아니며 DECT(Digital Enhanced Cordless Telecommunications) 무선전화에 오랫동안 사용됐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2007년 이 기술 특허를 삼성전자 측에 팔았고, 삼성 측에 라이선스 요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페데르센 교수가 삼성에 양도한 특허기술은 이번 삼성과 애플 간 소송 과정에서 한 번도 언급되지 않은 것이어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삼성이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애플 아이폰4S를 상대로 제기한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에서는 3G 광대역부호분할다중접속(WCDMA) 표준 기술에 대한 침해만 언급됐다.



심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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