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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30, 외국어 학습 전략





2012 수능 시험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 기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보내느냐에 따라 실전 시험에서 큰 점수 차를 보일 수 있다. 모평을 통해 예측컨대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외국어영역의 중요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그렇다고 남은 기간 동안 너무 많은 것을 하려다 보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수 있다. 자칫 심리적 불안감으로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시도해 수능에 실패하는 경우도 종종 본다. 그보다는 시험을 잘 볼 수 있다는 자기 믿음을 갖고 꾸준히 마무리 학습을 한다면, 평소 본인의 실력또는 그 이상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효과적인 외국어영역 수능 마무리 학습 전략을 살펴보자.

전략 1. EBS 방송 교재를 철저히 활용한다

 수능 시험에서는 EBS 교재에 나온 대본이나 지문을 활용한 변형 문제가 약 70% 출제된다. 따라서 EBS 교재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대비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EBS 교재의 문제와 답만 외워서는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지문 내용을 숙지하는 것은 기본이고, ‘다른 문제 유형으로 변형한다면 어떻게 출제될 수 있을지’ 생각하며 정리하는 게 도움이 된다. 중위권 학생들은 연계문항이 기본 점수를 확보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므로 EBS지문을 꼼꼼하게 정리해야 한다. 특히,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하위권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선생님들이 출제 예상 문제로 찍어 준 문제만이라도 꼭 정리해둬야 한다.

전략 2. 실전 문제 풀이 감각을 유지하라

 지금 시점에서는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실전 대비 연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제를 풀 때는 실제 수능 시험을 치른다는 마음가짐이어야 한다. 실전 대비 연습을 하다보면 문제를 푸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외국어(영어)영역의 문제풀이 시간은 70분(독해 문제 기준 45분 정도)이므로,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재빨리 찾아내는 정확하고 신속한 판단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실전 문제풀이 연습을 충분히 해 문제풀이 감각을 익히고, 이를 시험 당일까지 유지하도록 한다. 특히 듣기에 약한 학생들은 적은 시간일지라도 남은 기간 동안 매일 꾸준히 듣기 훈련을 해 영어 듣기에 대한 감(感)을 잃지 않도록 한다.

전략 3. 취약한 부분을 파악해 대비하자

 지금까지 풀었던 평가원과 교육청 모의평가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취약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한다. 특히 9월 모의평가는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던 시험이다. 그동안 치렀던 모의평가에서 자신이 틀렸던 문제를 따로 정리하고 자신이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이 있다면 그 유형을 집중 학습하도록 한다. 취약한 유형을 집중적으로 풀다 보면 자신만의 문제풀이 방법이 생긴다. 문제를 풀 때 자신감도 생겨 성적이 오를 것이다.

전략 4. 고난도 유형과 까다로운 지문·선지에 대비하라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통해 알 수 있듯, 2012수능에서도 고난도 문제가 4~5 문항 출제될 것이다. 따라서 고득점을 하려면, 이들 고난도 문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상위권 학생들은 특히 이러한 고난도 문항을 맞혀야 다른 학생들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다. 외국어(영어)영역에서 고난도 유형에 속하는 어휘, 어법성 판단, 빈칸 추론, 글의 요약, 문장위치 찾기, 글의 순서 정하기, 장문 독해 등에 대비하도록 한다. 최근 선지자체에 비유적인 표현을 사용하거나 매력적인 오답의 선지를 만들어 출제하는 경향이 있으니 이 또한 대비해야 한다.

<진운봉 분당 청솔학원 상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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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