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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누른 파울러 … 한국서 투어 첫 우승




한국오픈 골프선수권에서 우승한 파울러. [연합뉴스]

초청 선수로 출전한 미국의 리키 파울러(23)가 9일 천안 우정힐스 골프장(파71)에서 열린 코오롱 제54회 한국오픈에서 우승했다.

 파울러는 4라운드에서 3타(버디 5, 보기 2개)를 줄여 합계 16언더파로 로리 매킬로이(22·북아일랜드·10언더파)를 6타 차로 꺾고 우승상금 3억원을 받았다. 파울러는 2010년 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을 받았지만 투어 무대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에서 외국인 우승자가 나온 것은 2007년 비제이 싱(피지) 이후 4년 만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민휘(19·신한금융그룹)가 7언더파 단독 3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렸던 양용은(39·KB금융그룹)은 합계 5언더파 단독 4위에 그쳤다.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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