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라 대리의 좌충우돌 산행기 ④ 과일껍질 쯤이야?





거름 되겠지, 먹이 되겠지 … 무심코 버렸다 야생동물 해쳐요



일러스트=김영미



정상에서 즐기는 간식시간. 산에서 먹으면 뭐든지 맛있다. 라 대리는 쓰레기를 배낭에 다시 담다가 과일 껍질은 남겨 두기로 했다. 산에 사는 동물에게 좋은 먹이가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에서였다. 이를 지켜본 동호회장이 황급히 라 대리를 말렸다. 아래는 동호회장이 가르쳐 준, 과일 껍질을 절대 산에 버려서는 안 되는 이유.



 과일 껍질은 언뜻 보면 먹이가 될 뿐만 아니라 거름도 될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잔류 농약과 방부제 성분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고, 알맹이와 달리 껍질은 잘 썩지 않아 쾌적한 환경을 훼손할 때가 더 많다.



 농약에 내성이 없는 야생동물이 겨울철 먹이가 부족해지면 과일 껍질을 먹게 되는데, 이러다 보면 체내에 독성이 쌓여 다람쥐 같은 소형 동물이나 어린 동물은 생명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수도 있다.



 또 일부 등산객이 좋은 일을 한다며 닭 튀김이나 김밥 등 남은 음식을 산에 버리고 있는데, 이 역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 야생동물이 사람이 버린 음식으로 쉽게 먹이를 구하다 보면 야생성을 잃어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동물 생태계 전반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산에서 쓰레기를 버리지 말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특히 음식물쓰레기는 절대 버려서는 안 된다.



일러스트=김영미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