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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찾은 구본무 LG 회장 “경쟁력 강화 돕는 게 동반성장”





얼마나 베푸느냐 안 중요해
임원에 직접 현장점검 당부



구본무 LG 회장(가운데)이 6일 LG화학 협력회사인 DA테크놀로지의 경기 화성 공장을 방문했다. DA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생산 설비를 가리키고 있다. 왼쪽부터 정영태 DA테크놀로지 이사, 구 회장, 박명관 DA테크놀로지 사장



구본무(66) LG 회장이 협력업체를 방문하고, 임원세미나에서도 이들과의 동반성장을 강조하고 나섰다.



 구 회장은 6일 LG화학 협력회사인 DA테크놀로지의 경기 화성 공장을 찾았다. 협력업체 방문은 올 4월 경남 김해에 위치한 LG전자 협력회사인 이코리아산업 방문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 DA테크놀로지는 LG화학과 함께 지난 5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설비(노칭 머신)를 국산화했다. 이 설비는 그동안 이탈리아 업체들이 독점하고 있었다. LG와의 협력으로 DA테크놀로지는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50% 늘어난 2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도 설비 국산화로 최대 50%의 구매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얻고 있다.



 구 회장은 박명관 DA테크놀로지 대표와 만나 2차전지 설비의 국산화와 향후 협력 계획을 논의했다. 구 회장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등 2차전지 분야는 대표적인 미래성장형 산업으로 치열한 기술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중소기업과 탄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동반성장하는 것이 더욱 필수적인 산업”이라고 말했다.



 공장 방문에 앞서 구 회장은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경영진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임원세미나를 열고, 이들에게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거듭 주문했다. 그는 “동반성장의 성공 여부는 우리가 얼마나 베풀었느냐가 아니다”라며 “협력회사가 실제로 경쟁력을 키워 기업 생태계가 얼마나 튼튼해졌는지가 판단의 기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가 나타날 때까지 임원들이 현장 곳곳을 다니며 직접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구 회장은 다음 달 계열사별 업적보고회에서 협력회사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 장비·부품 국산화, 사업 지원, 금융 지원, 소통 강화 등 LG의 동반성장 5대 전략과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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