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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 민노 + 국참당 + 시민단체 … 박원순 선대위 오늘 출범





손학규 선대위원장



손학규 민주당 대표(왼쪽)가 6일 오전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통합 후보와 인사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6일 오전 국회 민주당 대표실로 손학규 대표를 예방했다. 박 후보에게 야권 통합 경선에서 패한 책임을 지고 대표직 사의를 표명했다가 철회하고 이날부터 당무에 복귀한 손 대표는 “민주당 당적을 갖고 있든 아니든 박 후보는 민주당 후보”라며 “입당 문제에서 해방시켜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 후보는 “정말로 해방된 느낌”이라고 했다. 박 후보는 후보등록 마감일인 7일 무소속 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15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분이 현실정치라는 게 그런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전엔 민주당에 입당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했었다. ▶<중앙일보 9월 16일자 6면>



 손 대표와 면담 후 박 후보는 “(손 대표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도 ‘백지수표’를 줬다. 지금까진 시민사회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왔는데 선대위에선 민주당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몇 시간 뒤 박 후보 캠프 송호창 대변인은 “손 대표가 박 후보의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민주당 이인영 최고위원이 상임 선거대책본부장을 담당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선대위엔 손 대표 외에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등 야권의 핵심 인물들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민주당 외에 다른 진보정당과 시민단체 인사들까지 망라한 ‘야권 통합 선대위’를 꾸린다는 게 박 후보의 계획이다.



 선거대책본부장엔 이인영 최고위원 외에도 민주당 박영선 의원, 민노당 최규엽 새세상연구소장 등이 거명된다. 시민단체 출신으론 하승창 ‘희망과 대안’ 운영위원장과 참여연대 사무처장 출신인 김기식 ‘혁신과 통합’ 공동대표 등이 선대위 요직을 맡을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사무처장 출신 송호창 변호사는 선대위 대변인직을 맡을 예정이다.



 박 후보 측은 민주당에 당 지역조직의 협력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6일 오후 5시 예정에 없던 박 후보와 민주당 서울시 지역위원장(옛 당협위원장)들의 간담회가 열린 것도 박 후보 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박 후보는 7일엔 손 대표와 함께 민주당 소속 서울시 의회 의원들을 만날 계획이다.



 박 후보 측 관계자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나경원 후보를 돕기로 한 상황에서 박 후보가 민주당 조직의 전폭적인 지원을 얻지 못하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만큼 민주당 표밭부터 다지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글=강기헌 기자·이성대 jTBC 기자

사진=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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