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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등록 … 선대위 어제 출범





다시 뭉친 친이·친박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선대위 발대식에서 지지자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최승식 기자]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친이명박계와 친박근혜계를 한데 통합한 연합군 캠프를 출범했다. 2007년 8월 대선 경선 때 이명박·박근혜 후보 캠프로 나뉘었던 한나라당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로 4년 만에 힘을 모은 셈이다. 나 후보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계파를 초월한 하나 된 선대위로 분열과 갈등을 극복해 단결된 한나라당을 만드는 데 밀알이 되겠다”며 “수도 서울을 변화시키고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금 전 박근혜 전 대표께서 ‘힘을 보태겠다’라는 전화를 주셨다”고 소개했다.



 나 후보는 “정치권력을 감시하던 시민사회 세력이 스스로 정치권력으로 군림해서야 되겠는가. 자기만이 정의라고 내세우는 독선적인 세력은 변혁의 대상이지 정치 변혁의 주체가 될 수 없다”며 참여연대 출신인 무소속 박원순 후보를 겨냥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 정권 출범 이래 모처럼 한나라당이 하나가 됐다”며 “하나 된 힘으로 무소속 후보를 꺾으러 가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장에는 친박계 의원도 대거 참석했다. 6선의 홍사덕 의원을 필두로 김태환·김충환·안홍준·황진하 의원이 참석했고, 유승민 최고위원은 행사가 끝날 때까지 나 후보의 곁을 지켰다. 선대위 공식 조직에도 친박계 핵심 의원들이 포진했다. 선거운동 전체를 지휘할 총괄본부장 자리를 2007년 박근혜 경선 캠프에서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이성헌 의원이 친이계 진영 의원과 함께 맡은 게 대표적이다. 선대위원장은 서울시 3선 의원으로 친이계를 대표한 원희룡 최고위원과 친박계 권영세 의원, 중립 성향의 박진 의원이 이종구 서울시당위원장과 공동으로 맡았다. 산하의 유세본부장은 이명박 캠프 대변인 출신인 진수희 의원, 기획본부장은 이명박 후보 유세단장이었던 정태근 의원, 네트워크본부장은 박근혜 후보 비서실 부실장이던 김선동 의원, 여성본부장은 친박계 김옥이 의원, 정책본부장은 중립 성향으로 소장파인 김성식 의원이 맡는 등 2007년의 이명박·박근혜 두 경선캠프가 한데 합친 모습을 연출했다. 이명박 캠프의 ‘좌장’이던 이재오 의원은 홍준표 대표, 정몽준 전 대표와 함께 상임고문이 됐다.



 출범식에 앞서 이주영 당 정책위의장은 지방자치단체별 사정에 따라 무상급식을 확대하는 방안을 포함해 ‘평생 맞춤형 복지비전’을 한나라당의 복지비전안으로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했다. 이는 박 전 대표의 무상급식 입장 과 일치하는 것이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10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 방안을 당론으로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이날 서울시 선관위에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했다.



글=정효식·김경진 기자

사진=최승식 기자



사진 이름 소속기관 생년
나경원
(羅卿瑗)
[現] 한나라당 국회의원(제18대)
[現] 한나라당 최고위원
196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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